"우승을 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
'LOL 시즌3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의 금자탑을 세운 SK텔레콤 T1 LOL프로게임단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최병훈 코치와 김정균 코치가 이끄는 SK텔레콤 LOL팀은 7일 새벽 5시 20분 대한항공(KE012) 편으로 인천공항 입국장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입국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피글렛' 채광진 선수의 가족들이 T1 선수단에 �다발을 목에 걸어주는 가운데 SK텔레콤 선수단은 황금미소를 띄우면서 기념사진 촬영에 흔쾌히 응했다.
SK텔레콤 우승의 일등공신 중 하나인 김정균 코치는 "롤드컵 우승 트로피에 한국인으로는 제가 제일 먼저 키스세리머니를 했다"고 활짝 웃으면서 "많은 분들이 응원을 아낌없이 주시는 바람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한국 최초로 롤드컵 월드 챔피언이 되서 너무 기쁘다. 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면서 "마지막까지 불만없이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너무나 감사하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SK텔레콤 사무국 유은희 매니저님과 문경남 매니저님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코치는 "하지만 쉴 틈이 없을 것 같다. 곧 WCG2013 한국 대표 선발전이 시작되고, 차기 시즌에 대한 예선 접수를 해야 한다. 이번 우승한 팀이 1팀이 될지 기존의 2팀의 이름을 가져갈지 모르지만 새로 시작할 팀 선수들도 빨리 실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입국에서 '소환사의 컵'을 가져오지 못한 것을 묻자 그는 "선수들의 이름을 새겨야 하는 관계로 같이 돌아오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정균 코치는 "롤드컵서 우승을 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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