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김택용-도재욱 등 떠난 선수들 한 자리에 모은다

임요환 전 감독도 참석, 전원에게 기념패 수여할 예정

김택용-도재욱 등 SK텔레콤 T1이 은퇴 멤버들을 한데 모아 기념패를 수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열기로 했다.

SK텔레콤 T1은 6일, 창단 멤버이자 감독직까지 올랐던 임요환 전 감독을 비롯해 은퇴 결정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던 김택용, 국방의 의무를 위해 팀을 떠난 도재욱, 이승석은 물론 최호선 등 시즌 중 팀을 떠났던 멤버들까지 모두 모이는 환송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프로리그 종료 후 선수들의 은퇴 소식이 줄을 이었던 가운데 SK텔레콤 T1 선수들의 이번 환송회는 선수들에게나 그들을 응원했던 팬들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T1 사무국 관계자는 "은퇴했던 선수들이 어느 정도 주변 정리가 됐기 때문에 이렇게 모일 수 있게 됐다. 임요환 전 감독과 선수들 모두 흔쾌히 참석할 예정이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이들을 위해 T1 재직 기념패를 전달할 예정이"이라고 말했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