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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전태양, MVP 인비테이셔널 정규시즌 최강자 등극

Talon 2012. 10. 19. 18:49

8게임단 전태양이 MvP 인비테이셔널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최강자로 올라섰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메이저리그게이밍' 및 '인터내셔널이스포츠그룹'과 공동 개최하는 MvP 인비테이셔널리그의 정규시즌이 종료되고, 각 진영 상위 8명(총16명)이 참여하는 플레이오프가 19일부터 시작된다.

17일까지 진행된 정규시즌에서 8게임단 전태양이 총 44승 4패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KeSPA 소속 프로리그 프로게이머들은 MvP 인비테이셔널 정규시즌에서 모두 5할 이상의 좋은 승률을 기록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1위를 차지한 전태양을 비롯한 SK텔레콤 정윤종, 웅진 김민철, KT 이영호, CJ 김정우가 각각 2위부터 6등까지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나머지 두 장의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동률을 이룬 5명의 선수가 18일 오후에 단판 풀리그 재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를 통해 STX 신대근과 SK텔레콤 어윤수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MLG 진영에서는 비 KeSPA소속 한국선수인 프나틱의 김학수가 24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동률을 이룬 세 명의 선수들 중 재경기를 통해 프나틱 한이석이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또한 26승 22패로 MLG 진영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요한 루세시 역시 플레이오프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북미 지역에서 크리스 로란줴, 데반 수브라마니암 등 4명의 선수가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MvP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오프 경기는 순위에 따라 진영별 8강 토너먼트(전 경기 7전4선승제)와 최종 결승전으로 진행되며, 각 진영 4강 진출자에게는 미국 달라스에서 열리는 MLG 폴 챔피언십 참가권이 부여된다. 양 진영 우승자가 1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경쟁하는 최종 결승전은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며 10월 30일 오전 8시에 MLG 사이트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리그 진영 플레이오프 8강은 전태양 vs 어윤수, 김정우 vs 이영호, 김민철 vs 이제동, 신대근 vs 정윤종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MLG 진영 플레이오프 8강은 Vive vs Huk, Hawk vs Major, Naniwa vs Thorzain, 김학수 vs 한이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 경기는 20일(토)부터 MLG 공식 사이트 (http://www.majorleaguegaming.com)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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