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피르, 카스 온라인 리그 더클랜 시즌3 8강서 드라마 같은 역전승!

제피르, ALO(알로) 상대로 역전승 거두고 8강에합류

지난 14일,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정규리그 ‘더클랜 시즌3’의 8강전 두 번째 경기에서 제피르가 ‘ALO(알로)’를 물리치고 4강행을 확정 지었다. 1세트 레드팀(공격) 진영이었던 제피르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빠른 공격을 펼쳤지만 김현곤-조현택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인 알로의 철벽방어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1:6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에서 블루팀(방어)으로 경기를 시작한 제피르는 승리포인트에 2승만을 남겨둔 알로에게 연달아 패하며 1:8의 초라한 성적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제피르가 먼저 블루팀으로 경기에 임했다. 제피르는 2:5로 전반전을 끝내면서 패배의 수순을 밟는 듯 했으나 후반전 시작과 함께 살아난 박지현의 활약에 힘입어 6:6동점으로 따라붙었다. 최종 스코어 7:7을 맞이한 두 팀은 2세트 연장전 골든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고, 뒷심을 발휘한 제피르가 승리를 차지했다.  1,2세트 모두 어려운 경기를 치른 제피르는 3세트 전반 시작과 함께 알로를 몰아붙이며 맹공을 퍼부었다. 제피르는 전반전 스코어 상 3:4로 한 점 뒤졌지만 기세가 꺾이지 않았고, 후반전에서 김종은을 앞세워 꾸준히 라운드를 따내 3세트 8:6, 최종 세트 스코어 2:1로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일구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에 팀을 승리로 견인한 제피르의 김종은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에 집중한 것이 역전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운이 정말 좋았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WCG 2012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한국대표 선발전 우승을 차지한 하이디어 한편,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WCG 2012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대표 선발전에서는 신흥강호인 ‘hydeer(하이디어)’가 지난 정규리그 우승팀인 “StarTale(스타테일)”을 누르고 대표팀에 발탁돼 새로운 강자가 탄생했음을 알렸다. 이번 ‘정규리그 시즌3’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www.csonlin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