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클템과 단군의 롤드컵 엿보기 ①] 약점없는 ROX, A조 1위 '확실'..'트릭' 활약 기대되는 G2

Talon 2016. 9. 22. 09:14

숨가쁘게 지난 9개월을 쉴새없이 달려왔던 LOL e스포츠가 이제 시즌6 대장정의 마지막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바로 '롤드컵'으로 불리우는 LOL 월드챔피언십 인데요. 전세계서 치열한 경합 끝에 선발된 16개팀이 소환사컵을 두고서 북미대륙서 끝장 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서머시즌 우승팀 ROX 타이거즈, 서머시즌 막바지 포스트시즌서 일격을 맞았지만 기사 회생에 성공한 SK텔레콤 T1, 천적 KT를 멋지게 따돌리고 마지막 티켓의 주인이 된 삼성 갤럭시 등 3개팀이 롤드컵에 나서게 되는데요.

이번 롤드컵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시카고·뉴욕·LA 등 북미 주요지역을 순회하는 전미 투어로 열립니다. 조별 예선은 샌프란시스코, 8강은 시카고, 준결승은 뉴욕, 결승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됩니다.

OSEN에서는 2016 롤드컵의 참재미를 돋우기 위해 두 전문가를 모셨습니다. OGN 롤챔스 이현우 해설위원과 서머 결승전 때 '청춘부재'로 깜짝쇼를 벌였던 '단군' 김의중 캐스터와 롤드컵의 전체적인 모양새를 살펴봤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ROX 타이거즈가 포진된 A조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A조는 와일드카드인 알버스 녹스 루나가 속하면서 소위 '꿀조'로 불리고 있는데요. 이현우 해설과 김의중 캐스터 두 사람 모두 익살스럽게 조추첨 당시 정노철 감독과 ROX 타이거즈의 선수들의 만족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A조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네요.

A조 1위로 ROX 타이거즈를 고정으로 예상한 가운데 이현우 해설과 김의중 캐스터 두 전문가 모두 A조의 남은 한 자리를 LCS EU 대표인 G2 e스포츠를 점쳤습니다. MSI 당시 말도 안되는 경기력을 보였다며 당시 G2를 꼬집기도 했지만, 유럽 대륙 최강의 면모를 시즌 내내 보였던 G2가 시즌 막바지 최악의 분위기를 보였던 CLG 보다는 강하다라고 내다봤습니다.

G2 e스포츠의 우세를 점치는 까닭 중 하나는 바로 유럽 최고의 정글러로 불리는 '트릭' 김강윤의 존재감 때문이었는데요. 이현우 해설은 정글 하드 캐리가 가능한 메타인 지금 시점을 설명하면서 "초중반 풀어주는게 가능하고, 챔피언 폭도 넓다"고 김강윤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럼 이현우 해설과 김의중 캐스터의 롤드컵 엿보기 들어보실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