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클템과 단군의 롤드컵 엿보기②] 죽음의 B조, SK텔레콤 살아남을 수 있을까

Talon 2016. 9. 25. 23:26

숨가쁘게 지난 9개월을 쉴새없이 달려왔던 LOL e스포츠가 이제 시즌6 대장정의 마지막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바로 '롤드컵'으로 불리우는 LOL 월드챔피언십 인데요. 전세계서 치열한 경합 끝에 선발된 16개팀이 소환사컵을 두고서 북미대륙서 끝장 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서머시즌 우승팀 ROX 타이거즈, 서머시즌 막바지 포스트시즌서 일격을 맞았지만 기사 회생에 성공한 SK텔레콤 T1, 천적 KT를 멋지게 따돌리고 마지막 티켓의 주인이 된 삼성 갤럭시 등 3개팀이 롤드컵에 나서게 되는데요.

이번 롤드컵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시카고·뉴욕·LA 등 북미 주요지역을 순회하는 전미 투어로 열립니다. 조별 예선은 샌프란시스코, 8강은 시카고, 준결승은 뉴욕, 결승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됩니다.

OSEN에서는 2016 롤드컵의 참재미를 돋우기 위해 두 전문가를 모셨습니다. OGN 롤챔스 이현우 해설위원과 서머 결승전 때 '청춘부재'로 깜짝쇼를 벌였던 '단군' 김의중 캐스터와 롤드컵의 전체적인 모양새를 살펴봤습니다.

손대영 감독이 이끄는 아이메이는 B조의 약체가 아니냐는 의견을 살짝 꺼내기도 하지만 치열한 중국의 선발전을 뚫고 올라온 만큼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하네요.

B조는 이번 롤드컵서 D조 보다 더 죽음의 조로 불리는데요. 바로 그 중심에는 SK텔레콤 T1이 있어서 입니다. 최근 SK텔레콤 T1의 부진도 한 몫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서머 시즌 3위라는 성적은 물론 나쁘지 않지만 이름값을 하지는 못한 것 같다라는 시즌평이 나오는데요.

한국 팀 킬러로 불리는 플래시 울브즈의 존재감 또한 대단한데요. 한 발짝 빠르게,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플래시 울브즈는 이번 롤드컵서도 그 존재감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팩트' 정언영이 활약하고 있는 C9. 정언영을 언급하지 않을수가 없다는데요. 정말 임팩트있게 활약하는 정언영이 과연 이번 롤드컵서 2~3인분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렇다면 과연 8강에 진출할 팀들은 어떤 팀들일까요? 이현우 해설은 한 타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플래시 울브즈가 B조 진출팀의 한 자리를 꿰찰거로 보고 있습니다. 남은 한 자리는 주춤했지만 SK텔레콤의 진출을 보고 있습니다. 초중반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정글러의 약점을 꼬집으면서 코칭스태프의 역량과 세계 최고의 딜러진이 지금 위기를 극복하지 않겠냐고 예측했습니다.

김의중 캐스터는 아이메이와 SK텔레콤을 예상했습니다. 그럼 이현우 해설과 김의중 캐스터의 롤드컵 엿보기 들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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