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신 삼성, 스플라이스 꺾고 롤드컵 데뷔전 합격점

Talon 2016. 10. 1. 00:55
삼성이 한국 시각으로 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조별 예선 1일차 5경기에 나서 스플라이스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의 바텀 듀오는 시작부터 상대 징크스와 탐 켄치를 압도했다. 그리고 '앰비션' 강찬용의 렉사이가 탑 갱킹을 성공시키며 '큐베' 이성진 럼블의 성장을 도왔다. 비슷한 타이밍에 삼성의 바텀 듀오 역시 킬을 만들어 2:0으로 달아났다.
 
스플라이스는 전 라인이 힘겨운 상황에 처했다. 이때 삼성이 바텀 라인 다이브가 깔끔하게 성공하지 못하면서 스플라이스가 커버 플레이를 통해 3킬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스노우볼을 굴렸다. 미드에서 카시오페아를 끊고, 무모하게 들어온 클레드마저 정리하면서 '크라운' 이민호의 빅토르가 가파르게 성장했다. 스플라이스는 클레드의 궁극기에 힘입어 한타를 열어봤으나, 이마저도 삼성의 럼블-빅토르에게 막혔다.
 
엇비슷한 킬 스코어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글로벌 골드를 6천 골드 이상 벌렸다. 스플라이스는 최후의 보루인 카시오페아가 맹위를 떨치며 맞대응 했다. 그러나 삼성은 바론 버프를 차지하면서 기세를 내주지 않았다.
 
그대로 상대 본진을 휘저은 삼성은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한 뒤, 탑까지 마무리 지으며 첫 승리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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