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 8강 조 추첨이 완료됐다.
10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6 16강 모든 경기가 종료됐다. 이후 8강 조 추첨이 진행됐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세 팀은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내전을 피했다.
A조와 B조는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이다. SK텔레콤 T1은 로얄 네버 기브 업과 상대하고 락스 타이거즈는 에드워드 게이밍과 맞붙는다. 각 지역의 자존심 대결은 물론 SK텔레콤과 락스가 8강을 뚫고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은 클라우드 나인과 경합을 벌인다. 16강 2주차에서 기복을 보였던 클라우드 나인인 만큼 삼성의 4강 진출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C조의 대진 또한 경쟁력이 낮아 삼성의 결승 진출 가능성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롤드컵 2016 8강은 14일(한국 시각) 오전 7시에 삼성과 클라우드 나인의 경기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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