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호가 녹슬지 않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실력을 보였다.
홍진호는 19일, OGN을 통해 방송된 oksusu 스타 레전드 최강전에서 강민을 꺾고 첫 경기 승리를 거뒀다. 레전드 최강전은 홍진호, 이윤열과 ‘택뱅리쌍’ 등 스타1의 전설들이 종족별로 5명씩 팀을 구성해 연승제 경기로 우승팀을 가린다.
홍진호는 초반 강민이 입구를 막기 전 저글링을 난입시켜 프로토스의 자원 채취를 방해하며 3해처리 체제를 구축했다. 또, 지속적으로 커세어를 잡아 다크 템플러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강민은 커세어-다크 실패 후 불리해진 흐름을 돌리기 위해 질럿 견제를 시도했지만, 저그에게 큰 피해를 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3시 확장 넥서스가 파괴되면서 더욱 불리해졌다.
홍진호는 저글링-히드라리스크와 러커를 조합한 병력을 쏟아 부어 재차 강민의 3시 확장을 노렸다. 홍진호는 하이템플러와 아콘 수비를 뚫고 또다시 넥서스를 부수며 승기를 굳혔다. 넥서스 지을 미네랄이 부족했던 강민은 결국 GG를 선언했다.
▶ oksusu 스타 레전드 최강전
◆ 저그 1 vs 0 프로토스
1세트 타우크로스 홍진호(저, 10시) 패 vs 승 강민(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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