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군단의심장 인비]LG-IM 정종현, 팀킬전에서 임재덕 격파!

Talon 2012. 11. 8. 18:09

정종현, 화려한 견제 플레이 선보이며 초반 기선 제압해


▶ 지스타 2012 군단의 심장 인비테이셔널 1일차
◆ 아킬론황무지 정종현 승(테, 11시) vs 임재덕 패(저, 5시)

'정종왕' 정종현(LG-IM)이 8일, 부산 백스코 지스타 2012 현장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인비테이셔널 임재덕(LG-IM)과의 팀킬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임재덕은 3부화장 체제로 경기를 시작했고, 정종현은 1병영 상태에서 확장기지를 건설한 뒤 군수공장을 추가했다. 또한 빠르게 화염차를 생산한 정종현은 저그의 점막 생산을 방해하는 한편 거머리 지뢰로 진출 경로를 차단했다.

상대의 시선을 빼앗은 정종현은 숨겨뒀던 사신으로 본진 난입을 시도했고, 빠른 기동성을 앞세워 다수의 일벌레와 여왕을 잡아냈다. 수세에 몰린 임재덕은 저그의 신유닛인 군단 숙주로 반격에 나섰지만, 정종현은 의료선으로 상대의 본진과 앞마당의 자원 채취를 방해해 임재덕의 발목을 붙잡았다.

하지만 임재덕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감염충과 맹독충을 전장에 투입한 임재덕은 테란의 진출 병력을 모두 제압냈고, 추가 멀티를 시도하며 울트라리스크를 조합하기 시작했다. 이어 임재덕은 울트라리스크의 새로운 기술인 잠복 돌진 업그레이드를 바탕으로 정종현의 바이오닉 부대를 연파하는 모습.

그러자 정종현은 거머리 지뢰를 맵 곳곳에 매설해 저그의 울트라리스크와 감염충을 끊어냈고, 보다 부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바이오닉 병력을 내보내 임재덕을 거세게 압박했다. 결국 중앙 힘싸움에서 완전히 밀린 임재덕은 경기를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하며 패배를 선언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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