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29일 ‘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의 경기 일정 및 전체 대진을 공개했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는 국내 LoL 세미 프로 선수들이 출전하며 상위 프로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 대회다. 지난 스프링 스플릿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에버 8 위너스’가 승강전을 통해 30일부터 펼쳐지는 LCK 서머 진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정규 리그는 6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되며 8개 팀이 각각 14경기씩 총 56경기를 치른다. 매주 월, 금, 일요일에 2경기씩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네이버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5시, 일요일에는 오후 1시에 경기가 시작한다.
전 경기는 아프리카TV가 운영하는 e스포츠 경기장인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나이스게임TV가 대회 운영을 맡는다.
정규 리그 종료 후 이어지는 포스트시즌은 8월 18일부터 8월 25일 결승전까지 진행된다. 정규 리그 성적에 따라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이번 서머 스플릿에서는 ’러스트보이’ 함장식 해설이 매주 월요일 경기에 중계진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빛돌’ 하광석, ‘단군’ 김의중 등 기존 중계진 역시 흥미진진한 경기 중계에 일조할 전망이다.
이번 서머 스플릿에는 ‘CJ 엔투스’, ‘라이징 스타 게이밍’, ‘APK 프린스’, ‘그리핀’, ‘아이 게이밍 스타’, ‘팀 배틀코믹스’ 등 기존 챌린저스 리그에서 볼 수 있었던 6개 팀과 더불어 LCK에 진출해 활약했던 ‘콩두 몬스터’, 예선을 통해 리그 진출에 성공한 ‘담원 게이밍’ 2팀이 새롭게 합류했다.
LoL e스포츠 생태계는 LCK 를 정점으로 LoL 챌린저스 코리아 그리고 클럽 시리즈 등이 유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각급의 대회는 승강전으로 서로 연계돼 있어 역동성과 건강성을 불어넣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자신들의 실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팀들은 선수들의 잠재성을 확인하고 부족한 면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에버8 위너스는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아 이번 서머 때 LCK에 합류했고, 지난 해 여름 LCK로 승급한 MVP는 2017 LCK 스프링에서 정규 리그 4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라이엇 게임즈 역시 LoL e스포츠 생태계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의 발전을 위해 8개 출전팀 모두에게 연간 5천만원의 운영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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