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송광민

Talon 2017. 6. 25. 01:18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송구왕민 송광민 선수입니다~!


대전 출신으로 대전신흥초등학교와 충남중학교를 거쳐 공주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공주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00년에는 한양대학교에서 선정하는 박찬호 야구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 선출되었습니다. 공주고를 졸업하고 10순위 지명을 받은 후 동국대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2005년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제 23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에 대표 선수로 참가하였습니다. 동국대학교 시절 한대화 감독의 손을 거쳤고 2010년에 고향 팀의 감독으로 다시 맞이하게 되어 한대화 감독은 그에게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2006 시즌

2002년 한화 이글스의 2차 10순위 지명을 받았고, 2006년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였습니다. 시즌 초에는 주로 2군에서 머물렀습니다. 2군 39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0.316, 5홈런을 기록하였는데, 특히 타율은 남부 리그에서 선두였습니다. 시즌 중반이 넘은 2006년 8월 1일에서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고 8월 4일 삼성전을 통해 1군에 첫 출장했습니다. 2006년 8월 9일 KIA전에서 첫 선발 2루수로 출장하였고, 6회말에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9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회말 시즌 2호인 2점 홈런을 쳤습니다. 2006년 시즌 후에는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제 16회 대륙간컵 야구 대회에 야수진 중에서는 유일하게 프로 선수로 국가대표팀으로 선출되었습니다.


2008 시즌

2008년 5월 20일 두산전에서 팀이 뒤지고 있었을 때 9회초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와 두산 마무리 투수 정재훈을 상대로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해 역전 2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09 시즌

시범 경기 12경기에 나와 주전 유격수로 출장하며 홈런 1위, 타점 공동 1위, 타격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2009년 4월 4일 개막전인 SK전에서 선발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출장하여,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볼넷 1개를 기록하여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5월 1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여 2회초 솔로 홈런, 4회초 좌중간 투런 홈런 등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연타석 홈런은 프로 통산 첫 번째입니다. 하지만 다음 날인 5월 18일 승용차로 귀가하다가 교통 사고를 당해 잠시 엔트리에서 빠지기도 했습니다.

 2009 시즌 종료 후 한화에서 두산의 유격수인 이대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동시에 FA를 선언한 3루수 이범호의 소프트뱅크 이적으로 그는 3루수로 수비 위치를 옮겼습니다.


2010 시즌

수비 위치를 바꾼 이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에도 포함되었을 만큼 한화에 많이 공헌하였으나 구단의 선수 병역 관리 소홀로 갑작스러운 현역 입대 영장을 받았고, 더 이상 연기할 수 없게 되어 2010년 7월 4일 1군에서 말소된 후 7월 13일에 현역으로 논산훈련소에 입소했습니다. 하지만 논산훈련소에서 검사한 결과 어깨와 발목 부상이 드러나 귀가 조치를 받았고 이후 수술, 재활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영장 해프닝은 구단의 허술한 선수 병역 관리를 여실히 보여 주었습니다.


2013 시즌

시즌 후 재검을 받아 2011년 6월 20일에 다시 입대하여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했고, 2013년 6월 18일에 소집 해제된 후 퓨처스 경기에 복귀했습니다.

 소집 해제 전 서산에 한화 이글스 훈련장인 서산야구장이 개설되자 개인 훈련을 위해 2013년 2월에는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서산초등학교로 복무지를 변경하였습니다. 소집 해제 후 예상보다 빨리 1군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 6월 26일 삼성전을 통해 1군에 복귀하여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2013년 6월 2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복귀 후 선발 김영민을 상대로 1,099일 만에 안타 및 타점을 신고하였습니다.

 복귀한 후 이대수를 3루로 밀어내고 유격수로 출장하는 경기가 많아졌으며, 실책도 적은 편이었습니다.

 2013년 7월 11일 두산전에서는 무려 1,121일만에 복귀 첫 홈런이자, 니퍼트를 상대로 데뷔 첫 만루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먼저 소집 해제되어 복귀한 김태완이 타격 부진에 시달려 2군으로 3회 강등당한 데 비해 그는 비교적 빠른 1군 복귀에도 불구하고 좋은 적응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2016 시즌

9월 3일 넥센전에서 연장 11회초 역전 투런홈런을 때려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총알같은 송구를 자주 하여 '송구왕민'이라고 불립니다.


2008년 시즌 등번호는 6번이었으나, 2009년에는 동국대 시절 국가대표팀 당시 번호인 25번으로 변경하였습니다. 2009 시즌 후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이범호의 등번호인 7번으로 변경했습니다.


부모님과 두 쌍둥이 남동생들이 있습니다.


첫 홈런  : 2006년 8월 9일


첫 만루홈런 : 2013년 7월 11일


첫 4번 타자 : 2013년 8월 30일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 : 2013년 9월 29일


첫 5안타 경기 : 2014년 8월 19일


이상 송광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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