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부두목곰 손시헌 선수입니다~!
동의대학교 체육학과 를 졸업한 후 지명을 받지 못하고 2003년 신고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습니다. 그 해 강한 어깨와 매끄러운 수비를 인정받아 그 해 7월 1일 1군으로 정식 승격된 후, 1군 59경기에 출전해 2할대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팀의 주전 유격수였던 김민호가 그 해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후 2004년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아 그 해 1군 122경기에 출전했습니다. 2005년에는 골든 글러브 유격수 부문 투표에서 326표 중 260표를 얻어 장종훈, 박경완에 이어 신고선수 출신으로는 3번째 골든 글러브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3루수 김동주의 별명을 따 와서 별명은 '부두목곰'입니다.
상무 야구단에 2007년에 입단하였습니다.
두산 베어스에 2008년에 복귀하였습니다. 2009 시즌 후 김동주의 뒤를 이어 주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그는 2005년 말 상무 야구단에서 제대하자마자 현대 유니콘스에서 방출당한 선린정보산업고 동기 외야수 이종욱을 두산 베어스에 소개하여, 이종욱의 부활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통하여 데뷔 첫 국가대표팀에 발탁, 출전하여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였습니다.
201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1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하여 주로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하였습니다.
2013년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신용운을 상대로 친 홈런은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었습니다.
2014년 시즌
2013 시즌 후 FA를 선언하였으나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2013년 11월 17일 이종욱과 함께 두산 베어스 전 감독이었던 김경문이 있는 NC 다이노스로 4년 총액 30억원의 조건으로 이적하였습니다.
2014년 4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회에 크리스 옥스프링의 직구를 받아쳐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홈런은 NC 다이노스 창단 100번째 홈런이었습니다.
5월 29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역대 107번째 1000경기 출장을 기록하였습니다.
8월 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회초 1사 2,3루 김종호의 땅볼타구에 홈으로 파고들다 상대 포수 강민호와 부딪혀 오른쪽 무릎 내측인대가 부분 파열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습니다.
인천 아시안 게임 이후 10월 2일 58일만에 1군에 콜업되었습니다. 이종욱과 함께 센터 라인 수비 강화에 기여하였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타율 0.300, 3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2015년 시즌
2015년 시즌 개막 후 10경기 48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유지훤의 47타석 연속 무안타 기록을 갱신하는 불명예 기록을 남겼습니다. 4월 11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채병용의 공을 쳐 좌전안타를 기록하면서 10경기만에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5월 31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역대 87번째 통산 1100경기 출장을 기록했습니다.
전반기에 타격 부진에 시달리며 79경기 244타수 49안타 타율 0.201 6홈런 22득점 12타점 16볼넷 37삼진을 기록했습니다. 8월 8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임준혁을 상대로 2회말 1사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8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윤성환을 상대로 2회초와 4회초에 연타석 홈런을 쳤습니다. 이 홈런은 시즌 8, 9호 홈런이었고 이는 그의 프로 첫 연타석 홈런이었습니다.
후반기에는 61경기 59안타 타율 0.301 7홈런 155득점 66타점 20볼넷 29삼진을 기록했습니다. 2015년 시즌 홈런은 개인 시즌 최다 홈런이었습니다.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타율 0.444, 8안타 3타점을 기록해 NC 다이노스 타자 중 가장 뛰어난 타격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3차전에서 박민우가 결정적인 실책을 하자 "결정적인 끝내기 실책 나 역시 했었다. 하지만 다음 플레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조언을 하며 내야 수비에도 기여했습니다.
2016년 시즌
4월 1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역대 73번째 통산 1200경기 출장을 기록했습니다.
5월 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레일리를 상대로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치면서 역대 76번째 통산 1000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경기 후 "신인 시절 때부터 지켜봐 주시고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테프, 동료선수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1000안타 달성 소감을 밝혔습니다.
8월 5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카스티요의 5구째 150km 직구에 오른쪽 옆구리를 맞았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후방 갈비뼈가 골절된 것으로 나타났고, 재활에는 4주에서 6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상 경력
2005년 골든글러브 유격수
2009년 골든글러브 유격수
국가대표 경력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선수
201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선수
서울화곡초등학교
선린중학교
선린정보산업고등학교
동의대학교 체육학과
'Why not 손시헌' - 두산 베어스 투수였던 리오스가 최고의 유격수로 여겼던 그가 군 병역 문제가 걸려 있는 도하 아시안 게임 대표로 선발되지 못하자 기자들에게 했던 말입니다. 그 후 대표팀 차출 문제에 대해 불만을 가졌던 그의 팬들이 'Why not 손시현' 이라는 오자가 있는 현수막을 제작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프로 야구 중계에서 'why? not 손시헌'이라는 명칭을 얻었습니다. 당시 감독이었던 김재박은 그를 엔트리에 넣지 않았고, 그 때 외야수 추신수도 엔트리에 넣지 않아 크게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2007년 상무 야구단에 입대하였습니다. 그 해 아시안 게임에서 야구 대표팀에게 도하의 참극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제대한 이후 기량이 더 발전하여, 광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팀 유격수로 선발되어 금메달에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 이재영, 이재우, 채상병 등과 함께 병역 회피 혐의를 받았습니다. 2005년 10월 13일,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2006년 시즌이 끝나고 상무 야구단에 입대했습니다. 그가 상무 야구단에 있는 동안 이대수가 2007년 SK 와이번스에서 나주환과의 트레이드로 두산 베어스에 와서 주전 유격수를 맡았습니다. 2009년에 복귀하여 다시 주전 자리를 잡았습니다.
2014년 12월 9일 모교인 동의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하였습니다. 그는 “후배들이 더욱 잘할 수 있도록 동의대학교 스포츠 재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고 전했습니다.
2015년 2월 16일 둘째를 득남하였습니다. 그는 “1차 캠프를 무사히 마친 시점에 고맙게도 둘째가 세상의 빛을 보았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2차 캠프를 시작하게 됐다. 그라운드와 가정에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응원가는 마룬 5의 lucky strike를 따서 만들었습니다.
이상 손시헌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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