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72

타이거 우즈, 디오픈 첫날 8오버파…또다시 팬들의 기대 저버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또 한 번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 디오픈 첫날 8오버파 79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기록한 82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타수다. 우즈는 이번 라운드에서 초반에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어진 홀에서 보기를 연속으로 기록하며 무너졌다. 특히 4번 홀(파 5)에서 보기를, 5번 홀(파3)에서는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크게 흔들렸다. 7, 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점점 어려움을 겪은 우즈는 11번 홀(파 4)에서 다시 두 타를 잃었다. 13번 홀(파 4)에서 두 번째 버디를 기록하며 한숨 돌렸지만, 17번, ..

골프 2024.07.19

제152회 브리티시오픈 개막 앞두고 김주형, 타이거 우즈와 특별한 연습 라운드

한국의 유망한 골프 선수 김주형이 제152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개막을 앞두고 전설적인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와 함께 특별한 연습 라운드를 진행했다. 김주형은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즈와 함께 연습 라운드를 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두 선수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었다. 이 사진은 김주형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은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후 2시 35분에 첫 조가 출발한다. 대회 장소는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에 위치한 로열 트룬 골프클럽으로, 이곳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주형과 우즈의 연습 라운드 영상을 소개하며, "우즈와 김주형이 서로 즐겁게 웃으며 제152..

골프 2024.07.18

디오픈, 상금 순위 28위에도 불구하고 골프 발전에 재투자 강조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18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브리티시 오픈(이하 디오픈)은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로서 그 명성을 자랑하지만, 상금 규모에서는 다른 메이저 대회들에 비해 뒤처진다. 올해 디오픈의 총상금은 작년보다 50만 달러가 인상된 1천700만 달러(약 235억 원)로, 이는 여전히 마스터스, PGA 챔피언십, US 오픈보다 적은 금액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디오픈보다 상금을 더 많이 주는 대회가 11개가 있으며, LIV 골프에서는 총상금 2천만 달러의 대회가 13개나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오픈의 상금 규모는 28위에 해당한다. 그러나 디오픈을 주관하는 R&A의 마틴 슬럼버스 최고경영자는 상금 순위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슬럼..

골프 2024.07.18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 후보, 넬리 코르다 1위...고진영은 배당률 4위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외국 베팅업체들이 여자 골프 금메달 후보로 넬리 코르다(미국)를 지목하며 그녀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다. 17일, 외국 베팅업체 벳365에 따르면 넬리 코르다는 7대 1의 배당률로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 유력 후보로 선정됐다. 현재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인 코르다는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벳365는 코르다에 이어 릴리아 부(미국)를 8.5대1,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9.5대1로 평가했다. 한국의 고진영은 13대1로 4위에 올랐다. 다른 한국 선수로는 김효주가 23대1로 공동 9위, 양희영은 41대1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또 다른 베팅 업체인 10벳에서는 코르다가 4대1로 금메달 후보로, 티띠꾼이 7대1로 ..

골프 2024.07.17

로리 매킬로이, 전화번호 변경 후 브리티시 오픈 도전… 우즈의 격려 메시지 공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달 미국 파인허스트 골프 앤드 리조트에서 열린 US오픈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후 전화번호를 변경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매킬로이는 1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린 브리티시 오픈 개막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매킬로이는 "US오픈이 끝난 뒤 모든 사람과의 연락을 피하려고 전화번호를 바꿨다. 그래서 타이거 우즈가 보내준 격려 메시지도 최근에야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US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짧은 퍼트를 놓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게 우승을 내줬다. 특히 18번 홀(파 4)에서 1.2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기록한 것이 결정적인 패배 요인으로 작용했다.매킬로이는 "US오픈 이후 이틀 만에 전화번호를 바꿨다. 오늘 우즈가 ..

골프 2024.07.17

대전·광주광역시, 대한골프협회 생활체육 전국골프 남녀단체전 우승

남·녀 연령별 개인전 7개 진행대전광역시와 광주광역시가 각각 제20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 남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대한골프협회는 9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 72)에서 대한골프협회장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라운드 36홀로 진행된 대회에서 대전광역시(김경섭, 김종천, 오춘식, 이상헌)가 이틀 동안 440타를 합작해 454타를 기록한 전남을 제치고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세종특별자치시가 455타로 차지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광주광역시(김수남. 박은화, 박해정, 서현)가 459타를 때려 471타를 친 대전광역시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은 남자부 30대, 40대, 50대, 60대 등 4개 연령별로, 여자부 40대, 50대, 6..

골프 2024.07.17

세르히오 가르시아, 홈 코스 발데라마에서 첫 LIV 골프 우승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고국 스페인에서 열린 LIV 골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가르시아는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안달루시아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에서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를 연장전에서 이기고 우승을 확정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한 가르시아는 2타를 잃은 라히리와 함께 최종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연장전에서 파를 지킨 가르시아는 보기를 기록한 라히리를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가르시아가 2022년 LIV 골프에 합류한 이후 첫 우승으로, 이전 세 번의 연장전 패배를 극복한 값진 승리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가르시아의 홈 코스인 레알 클럽 발데라마에서 열려 그의 우승은 더욱 특별했..

골프 2024.07.15

임성재, 스코틀랜드 오픈 마지막 라운드 앞두고 공동 4위 기록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3라운드까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 70·7,23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10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던 임성재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로 공동 4위에 올라섰다. 선두인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는 4타 차로, 임성재는 시즌 6번째 톱10 진입과 더불어 역전 우승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임성재는 이번 시즌에만 5차례 톱10에 진입했으며,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바 있다.이날 임성..

골프 2024.07.14

최혜진,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5위…선두와 5타 차이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 71, 6,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최혜진은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쳤다. 사흘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현재 단독 선두인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와는 5타 차이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7년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프로 데뷔 후에는 2022년 US여자오픈에서 3위를 기록한 것이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다.2라운드까지 9언더파로 단독 4위였던 최혜진은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순위가 소폭..

골프 2024.07.14

임성재, 스코틀랜드 오픈 2R서 10언더파 기록...선두권 경쟁 치열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이틀째에도 선두를 바짝 추격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 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임성재는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12언더파 128타)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전 두 차례 스코틀랜드 원정에서는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온화한 날씨 덕에 순조로운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임성재는 "솔직히 링크스 코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1, 2라운드에서 생각보다 잘해서 기쁘..

골프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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