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73

“누구랑 해도 나는 내 플레이” KLPGA '빅3' 대결에서 이예원, 압도적인 6언더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인 박현경, 이예원, 윤이나가 16일 경기도 안산시 더 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더 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이예원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과로 첫날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박현경과 이예원은 시즌 각각 3승을 올린 선수들로, 윤이나는 1승을 기록했지만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2위에 올라 있다. 세 선수 모두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상금랭킹 1위인 박현경, 직전 대회 우승자인 윤이나, 그리고 시즌 3승을 기록한 이예원이 한 조에서 경기를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예원은 최근 기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

골프 2024.08.16

스코티 셰플러, 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올해만 491억원의 수익 달성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24시즌을 마치기도 전에 이미 49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셰플러는 올해 다양한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막대한 상금을 확보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3일(한국시간) 2024 시즌 정규 대회 페덱스컵 랭킹 상위 10명에게 주는 컴캐스트 보너스 지급 명세를 발표했다. 셰플러는 800만 달러(약 108억원)의 보너스를 받게 되며, 올해 대회 상금으로만 2천814만 8천691 달러를 기록한 셈이다. 이를 합치면 총수입은 3천614만 8천791 달러, 한화로 약 491억원에 달한다. 셰플러의 수입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2024시즌 플레이오프 대회가 아직 3개 남아 있어 추가 상금 획득이 가능하다. 특히 페덱스컵 우승..

골프 2024.08.14

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 8일 시작...이경훈·김성현, 플레이오프 진출 위해 도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플레이오프 진출 선수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정규 대회, 윈덤 챔피언십이 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70위 안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포인트 확보가 시급한 한국 선수로는 이경훈과 김성현이 있다. 이경훈은 2주 전 3M 오픈에서 시즌 세 번째 톱10에 들었지만,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398점으로 99위에 머물러 있다. 김성현은 3M 오픈에서 컷 탈락한 이후 342점으로 페덱스컵 랭킹 110위로 밀려난 상태다.현재 60~70위 선수들의 점수가 600점대인 것을 감안하면, 이경훈과 김성현은 우승자에게 500점을 부여하는 이번 윈..

골프 2024.08.07

디펜딩 챔피언 쇼플리, 캐디에게 금반지 선물...올림픽 팀워크의 진정한 의미

3년 전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잰더 쇼플리(미국)가 캐디 오스틴 케이저에게 금반지를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쇼플리의 캐디인 케이저는 3일(한국시간) 1라운드를 마친 후 쇼플리로부터 금반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올림픽 골프에서 우승하면 금메달을 받지만, 캐디에게는 메달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번 선물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프로 대회에서는 우승 시 캐디에게 우승 상금의 10%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지급하지만, 올림픽 골프는 상금이 없어 캐디들은 별도의 보상을 받지 못한다. 케이저 역시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합작했지만, 별다른 보상은 기대하지 않았다.그러나 쇼플리는 2021년 연말, 점심을 먹자고 케이저를..

골프 2024.08.02

이경훈, 3M 오픈 2라운드서 공동 18위로 하락… 김성현 컷 탈락, 노승열 기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이경훈이 3M 오픈 둘째 날 순위에서 뒷걸음질 쳤다.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파 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경훈은 버디 5개를 기록했으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범하며 두 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18위로 순위가 내려갔다.현재 페덱스컵 랭킹 112위인 이경훈은 정규투어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까지 70위 이내에 들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남은 라운드에서의 분발이 요구된다.한편,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한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펜드리스는 지..

골프 2024.07.27

욘 람, LIV 골프 영국 대회 1라운드 단독 선두... 첫 우승 노린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욘 람(스페인)이 LIV 골프 영국 대회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람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로스터의 JCB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로써 공동 2위인 앤디 오글트리(미국)와 아브라함 안세르(멕시코·이상 6언더파 65타)를 두 타 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11승을 올린 람은 올해 LIV 골프로 이적한 뒤 아직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람은 "오늘은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날이었다. 그린에서의 퍼팅 감각이 좋았고, 샷도 안정적이었다"라고 소감을..

골프 2024.07.27

타이거 우즈, 스코틀랜드에서 디트로이트로...아들 찰리 응원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의 US주니어 아마추어 골프대회 참관'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들 찰리의 경기를 보기 위해 스코틀랜드에서 미국 디트로이트로 날아갔다. 지난주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메이저 골프대회 브리티시 오픈에서 컷 탈락한 우즈는 23일(한국시간) 아들 찰리가 출전한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관전했다.15세의 찰리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 오클랜드 힐스 컨트리클럽 북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12오버파 82타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찰리는 두 개의 파5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더블보기 5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이번 대회에는 총 264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이틀간의 스트로크 플레이 후 상위 64명이 매치 플레이를 통..

골프 2024.07.23

임성재, 디오픈 공동 7위로 세계랭킹 18위 안착...닉 던랩, 세계랭킹 41위로 급상승

임성재가 메이저 골프대회인 제152회 브리티시 오픈(디오픈)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임성재는 디오픈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세계랭킹을 24위에서 18위로 여섯 계단 끌어올렸다. 이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임성재의 기량과 꾸준한 성장이 빛을 발한 결과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 10명(공동 순위 포함)에게 주어지는 내년 디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임성재는 꾸준한 경기력으로 상위권에 자리 잡으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반면, 디오픈에서 컷 탈락한 김주형은 세계랭킹 17위에서 20위로 소폭 하락했다. 2년 만에 디오픈에 출전해 공동 31위를 기록한 김민규는 세계랭킹이 242위에서 214위로 상승하는 성과를..

골프 2024.07.22

유해란, 데이나 오픈 준우승…16번 홀 보기에 우승 놓쳐

유해란이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2승을 아쉽게 놓쳤다. 유해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데이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짠네티 완나센(태국)에 1타 차로 뒤진 2위(19언더파 265타)에 올랐다. 한때 5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15번 홀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선 유해란은 시즌 첫 우승과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바라봤으나, 16번 홀(파 4)에서 아쉬운 보기를 기록하며 우승 기회를 놓쳤다. 이후 17번(파 5)과 18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완나센도 버디로 응수하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유해란은 이날 버디 7개를 기록했지만, 단 하나의 보기..

골프 2024.07.22

잰더 쇼플리, 제152회 디오픈 우승…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

잰더 쇼플리(미국)가 제152회 브리티시 오픈(디오픈)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이번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3위인 쇼플리는 2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그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빌리 호셸(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두었다.쇼플리는 이번 우승으로 클라레 저그와 함께 상금 310만 달러(약 42억 9천만 원)를 획득했다. 이는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후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이다. 쇼플리는 "긴 여정이었다. 이곳에서 내 이름이 불리는 것을 들으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골프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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