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인 박현경, 이예원, 윤이나가 16일 경기도 안산시 더 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더 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이예원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과로 첫날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박현경과 이예원은 시즌 각각 3승을 올린 선수들로, 윤이나는 1승을 기록했지만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2위에 올라 있다. 세 선수 모두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상금랭킹 1위인 박현경, 직전 대회 우승자인 윤이나, 그리고 시즌 3승을 기록한 이예원이 한 조에서 경기를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예원은 최근 기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