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같아선 설 연휴 중에라도 정해진다면 바로 발표하고 싶다." 10개 구단이 미국, 호주, 일본,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열어 우승을 향한 담금질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야구팬들의 시선은 광주에 있다. KIA 타이거즈의 새 감독이 누구냐에 관심이 쏠려있다. KIA 타이거즈는 김종국 감독이 배임 수재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자 올시즌 팀을 지휘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전격 해임을 했다. 스프링캠프를 감독 없이 치르는 드문 사태가 벌어졌다. 김 전 감독의 유무죄 여부도 궁금하지만 당장 KIA를 이끌 새 감독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선수들의 훈련을 보며 1,2군을 정하고 주전과 백업, 보직을 정하는 중요한 시기이고 결국 결정을 해야 하는 감독이 없는 KIA는 시즌 준비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금이야 기술 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