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 상황이다". KIA타이거즈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 전에서 3-5로 패했다. 1차전을 11-6으로 잡았으나 전날 2차전은 10-17에 이어 연이틀 패하면서 위닝시리즈를 넘겼다. 유리하다고 생각한 NC와 키움을 상대로 개막 두 카드에서 2승 3패 적자를 봤다. 나성범의 7회 역전 투런홈런으로 3-2로 역전했으나 마지막으로 나선 클로저 정해영이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1사후 연속 볼넷에 이어 최주환에게 싹쓸이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추가실점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한 점차를 지켰다면 어려운 국면에서 상승세를 탈 수 있었지만 분위기만 더욱 가라앉게 됐다. 이틀연속 수비RK 발목을 잡았다. 2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유격수 실책이 나왔다. 2-0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