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651

'김도영-박찬호 이탈' 승패승패패, 틀어진 8연전 전략...이범호 감독 "위기상황이다" [오!쎈 광주]

"위기 상황이다". KIA타이거즈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 전에서 3-5로 패했다. 1차전을 11-6으로 잡았으나 전날 2차전은 10-17에 이어 연이틀 패하면서 위닝시리즈를 넘겼다. 유리하다고 생각한 NC와 키움을 상대로 개막 두 카드에서 2승 3패 적자를 봤다.  나성범의 7회 역전 투런홈런으로 3-2로 역전했으나 마지막으로 나선 클로저 정해영이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1사후 연속 볼넷에 이어 최주환에게 싹쓸이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추가실점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한 점차를 지켰다면 어려운 국면에서 상승세를 탈 수 있었지만 분위기만 더욱 가라앉게 됐다.  이틀연속 수비RK 발목을 잡았다. 2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유격수 실책이 나왔다. 2-0으..

야구 18:20:35

이정후, MLB 첫 경기에서 볼넷 2개로 역전 승리 이끌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6)가 2025시즌 첫 경기에서 두 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정후는 이날 선발 3번 타자이자 중견수로 출전하여 4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 2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경기는 이정후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그는 지난해 5월 13일 신시내티와의 경기 도중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며 긴 재활을 거쳐 이번 시즌에 복귀한 만큼, 그의 첫 경기는 많은 기대를 모았다. 4회초, 이정후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팀의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인 엘리오..

야구 17:30:47

1번과 3번 타자, 주전 유격수와 3루수 없이 싸워야 한다...위기의 KIA, 이범호 감독의 해법은? [광주 현장]

1번과 3번, 그리고 유격수와 3루수가 빠지다니.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 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한 번 하면, 한 선수씩 사라진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KIA는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김도영을 잃었다. 안타를 치고 주루 플레이를 하다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약 2주 후 재검진인데, 복귀까지는 1달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2번을 나서기도 하지만, 타순을 떠나 KIA에서 가장 강력한 타자다. 너무 뼈아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톱타자이자 유격수인 박찬호마저 다쳤다. 박찬호는 25일 키움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오른 무릎을 다쳤다. 십자인대 파열 등 중상을 피한 건 천만다행이지만, 당분간은 경기에 나서기 힘들다.이 감독은 "무릎 안쪽 타박상이다...

야구 02:00:21

'1경기 5홈런' KIA 타선이 이렇게 무섭다...사령탑도 대만족 "중심타선·최원준 활발한 공격 보여줬다" [광주 현장]

KIA 타이거즈가 승리와 함께 한 주를 시작했다.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KIA의 시즌 성적은 2승 1패(0.667)가 됐다. 마운드에서는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선발투수 아담 올러가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첫 승을 따냈다. 동시에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까지 달성했다. 두 번째 투수 이준영이 ⅔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실점으로 흔들렸으나 곽도규가 ⅓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급한 불을 껐다. 여기에 조상우가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최..

야구 2025.03.26

KIA가 87승을 목표로 V12 레이스를 펼쳤던 건 아니다…김도영 없어도 꽃범호는 믿는다, 디펜딩챔피언의 저력을[MD광주]

“마음먹는다고 되는 게 아니다.”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1강, 심지어 특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2024 시즌 V12를 달성한 뒤 ‘통합 2연패’ 혹은 ‘왕조’라는 말은 사실상 금지어로 설정했다. 철저히 도전자의 자세로 2025 시즌을 준비했다. 이범호 감독은 틈 날 때마다 절대 쉬운 상대가 없다며 느슨함을 경계한다.KIA가 내부적으로 결속력과 긴장감을 가져가는 건 고무적이다. 정상은 이루는 것보다 지키는 게 어렵고, 우승은 어렵지만 무너지는 건 한 순간이라는 진리를 너무나도 잘 안다. 여기에 2010년과 2018년의 아픔을 아킬레스건처럼 여긴다. KIA는 KBO리그 최고의 명문구단이다. 그러나 간판을 KIA로 바꿔 단 뒤 통합우승 이후 추락이란 아픔을 공유한다.특히 이범호 감독은 ..

야구 2025.03.25

두산·롯데·키움, 개막전에서 모두 패배…주중 반전 노린다

2025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개막 2연전에서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키움 히어로즈가 모두 패하며 어려운 출발을 맞았다. 이들 팀은 각각 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했고, 팬들은 아쉬운 마음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두산은 개막전에서 SSG에 5-6으로 패한 후, 2차전에서도 2-5로 패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두산은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특히 첫 경기에서는 8회말 대타 오태곤에게 역전 홈런을 맞고 아쉬움을 남겼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마운드에서의 실점이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 두산의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는 개막 2연전에서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며, 그의 장타력이 필요하다.키움은 삼성과..

야구 2025.03.25

'1군 말소' 김도영 부상에 감독은 잠도 못 이뤘다! 개막 하루 만에 'MVP 구멍' 어찌 메우나?

검진 결과 가장 경미한 단계의 햄스트링 손상 진단이 내려졌다. 그렇다고는 해도, 적지 않은 시간이다.KIA 구단은 23일 김도영의 전날 부상에 대해 "세 군데 병원에서 확인한 결과 모두 왼쪽 햄스트링 손상 1단계로 진단했다"며 "우려했던 것보다 심각하지는 않다"라고 전했다. 김도영의 부상은 2주 후 재검진을 통해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햄스트링 손상 1단계의 경우는 복귀에 4주 정도 소요된다.  김도영은 개막전이 열린 당일에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전날 22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 날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올렸고 NC는 로건 앨런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김도영은 3회 1사 두 번째 타석에서 로..

야구 2025.03.24

'5이닝 완벽투' 타이거즈 에이스 자격 증명..."볼배합 믿고 던졌다, 김태군 고마워" [광주 현장]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시즌 첫 등판부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네일은 2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66개로, 구종별로는 스위퍼(28개)가 가장 많았다. 투심(18개), 체인지업(9개), 커브(8개), 직구(3개)가 그 뒤를 이었다. 네일은 경기 초반부터 자신의 주무기인 스위퍼를 앞세워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1회초 첫 타자 박민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김주원의 삼진과 손아섭의 3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감했다. 2회 초에도 NC에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맷 데이비슨의 중견수 뜬공, 박건우의 유격수 땅볼, 권..

야구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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