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님이 정호연 뽑지 않을까요?" 광주 FC '10번 에이스' 이희균(26)은 4일 스포츠조선 축구전문 채널 '볼만찬기자들 TV'와의 인터뷰에서 정호연(24)의 K리그1 개막 FC서울전(2일) 활약이 굉장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금호고 후배이자 팀 동료를 밀어주려는 의도가 아니라 최근 퍼포먼스만 놓고 봐도 A대표팀에 뽑힐만한 재능이라고 평가했다. 이희균은 "서울전 경기 영상을 다시 돌려보는데, 정호연 밖에 안 보이더라"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정효 광주 감독도 2대0으로 승리한 서울전을 마치고 개막 전 대전하나로 이적한 미드필더 이순민의 공백에 대한 질문에 "혹시 오늘 정호연 선수를 안 보셨나? (이순민보다)더 뛰어났으면 뛰어났지, 못 하진 않았다"라고 엄지를 들었다. 정호연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