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이 골프 '명인 열전'이라 불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6번째 출사표를 던지며 첫 톱10 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병훈은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마스터스는 출전할 때마다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지난해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는데, 올해 컨디션이 좋은 만큼 꼭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안병훈은 오는 10일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화려하게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그는 앞서 5차례 마스터스에 도전했지만, 지난해 기록한 공동 1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당시 공동 9위와 불과 2타 차이로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기에, 이번 대회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