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에 나서는 선수들 중 반가운 얼굴들이 있다. 알바니아 윙어 아사니(29)와 헝가리 공격수 마틴 아담(30)이다. 각각 K리그1 광주FC, 울산 HD에서 뛰고 있는 둘의 활약 여부에 국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K리그 출신 외국인선수가 유로무대를 뛰는 것은 낯선 광경이 아니다. 과거 전남 드래곤즈, 울산 등에서 뛰었던 오르샤(32)는 크로아티아대표로 유로 2020에 출전한 바 있다. 다만, 아사니와 아담은 오르샤와 달리 현재 K리그 소속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한다. 아사니는 지난해 광주 돌풍의 주역이다. K리그1 33경기에서 7골·3도움을 기록한 그는 날카로운 왼발 능력을 뽐내며 팀을 3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가 겹쳐 1경기 출전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