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279

이번에도 유로와 함께 할 K리그, 아사니-마틴 아담이 뛴다!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에 나서는 선수들 중 반가운 얼굴들이 있다. 알바니아 윙어 아사니(29)와 헝가리 공격수 마틴 아담(30)이다. 각각 K리그1 광주FC, 울산 HD에서 뛰고 있는 둘의 활약 여부에 국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K리그 출신 외국인선수가 유로무대를 뛰는 것은 낯선 광경이 아니다. 과거 전남 드래곤즈, 울산 등에서 뛰었던 오르샤(32)는 크로아티아대표로 유로 2020에 출전한 바 있다. 다만, 아사니와 아담은 오르샤와 달리 현재 K리그 소속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한다. 아사니는 지난해 광주 돌풍의 주역이다. K리그1 33경기에서 7골·3도움을 기록한 그는 날카로운 왼발 능력을 뽐내며 팀을 3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가 겹쳐 1경기 출전에 그..

축구 2024.06.14

[그래도 K리그] 배준호? '초신성' 양민혁 문민서도 있다!...다시 'K리그'

이번 주말 재개되는 K리그1, 주목할 만한 선수는?아시아 대륙을 뜨겁게 달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이 모두 막을 내렸다. 한국은 6만 4000여 관중이 만원을 이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강인과 손흥민의 뜨거운 포옹 속에 조 1위로 3차예선에 진출하며 격동의 2차예선 6경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제 다시 K리그다.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도 확인했듯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모체는 역시 K리그다. 20세의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싱가포르전에서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는데, K리그에는 배준호의 뒤를 잇는 18세의 '초신성' 양민혁(FC강원)과 '광주의 아들' 문민서(20·FC광주)가 있다. 이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희망이 된다. A매치 최고령 데뷔전 데뷔골 2위를 기..

축구 2024.06.13

“대표팀 탈락은 독이 아닌 약”…더 높은 곳 바라보는 광주 정호연

광주FC 정호연(24)은 2022시즌 프로에 데뷔한 뒤 탄탄대로를 열었다. 팀의 K리그1 승격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주역으로 활약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지난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특례 혜택을 받고, K리그1 영플레이어상까지 차지하자 주가가 치솟기 시작했다. 유럽 구단들의 관심도 끊이질 않고 있다. 광주 이정효 감독 또한 “(정)호연이는 한국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앞으로 꾸준히 국가대표로 활약할 선수”라고 극찬했다.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이자 3월 축구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3-0으로 승리한 태국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경기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향후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 것..

축구 2024.06.12

광주, 드디어 훈련장 갖췄다! 광주축구센터 준공 기념 오픈트레이닝 개최

광주 FC가 광주축구센터 준공 기념 오픈트레이닝을 개최한다.광주는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 광주축구센터 잔디구장에서 팬과 함께하는 오픈트레이닝 행사를 실시한다"라고 발표했다.이번 행사는 구단의 숙원사업이었던 축구센터 준공을 팬들에게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트레이닝은 광주축구센터 소개 브리핑을 시작으로 잔디상태 확인, 살수, 조명 등 변화한 시설을 탐방하는 순서로 구성되며, 장내아나운서의 퀴즈 이벤트 진행된다. 또 광주축구센터에서 첫 훈련을 개시하는 선수들과 팬들의 하이파이브 이벤트, 단체사진 촬영,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직접 눈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준비했다.노동일 대표이사는 팬들의 방문을 맞이해 음료(커피차)를 준비할 계획이다.오픈트레이닝 행사는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

축구 2024.06.11

"센터백으로 뛰면 몸값 5배 뛰고, 국대 뽑힐걸요?" 이정효의 확신…창창한 23세에 포변 받아들인 수트라이커 허율의 용단

전 축구 국가대표 김신욱(36·키치)은 수비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꿔 큰 성공을 거뒀다. 학창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꽃미남 스트라이커' 조규성(26·미트윌란)은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뒤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고, 유럽 진출의 꿈까지 이뤘다. 이렇듯, 다른 포지션을 맡은 선수가 공격의 재능을 뽐내 공격수로 전향하는 케이스는 더러 있지만, 공격수가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꾸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은퇴를 앞둔 노장이 아니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2001년생 센터포워드 허율(23·광주)의 센터백 변신은 놀랍다. 허율은 선수 본인이 직접 밝힌 대로 축구를 시작한 이후 금호고를 거쳐 2020년 광주 프로팀에 입단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줄곧 최전방 공격수로만 뛰었다. 1m 92의 탄탄한 피지컬을..

축구 2024.06.07

“큰 꿈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눈빛 반짝이는 정호연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돌풍의 핵심으로 활약한 정호연(24)의 눈빛은 여전히 반짝인다. 6월 국가대표팀 낙마에도 기죽지 않은 그는 “계속 공부하며 발전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정호연은 올 시즌 광주가 치른 리그 1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팀의 붙박이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데뷔해에 이정효 광주 감독과 함께 팀의 승격을 이끌었고, 2023년엔 K리그1에서 돌풍의 중심이 돼 이목을 끌었다. 당해 영플레이어상까지 품으며 ‘신성’으로 인정받았다.정호연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대표팀에도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3월에는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6월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승선하지 못했다.그럼에도 정호연은 “당연히 부족해서 못 ..

축구 2024.06.05

[IS 스타] 팀의 무승 끊은 시즌 1호 골…베카 “K리그 적응 완료, 우리의 ‘축구’를 한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공격수 베카가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의 무승 행진을 끊었다.베카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팀이 1-1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간 후반 15분 이건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후반 31분 함께 투입된 가브리엘의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이날 경기의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광주는 베카의 결승 골에 힘입어 3경기 무승(1무 2패) 기록을 끊었고, 단숨에 리그 7위(승점 19)까지 올랐다.지난 시즌 광주에 합류한 베카는 10경기서 2골을 넣었는데, 올해엔 4번째 경기에서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뒤 수훈 선수로 선정된 베카는 취재진과 마주한 자리에서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다. 전후반 모두 준비한 것..

축구 2024.06.03

[K리그1 프리뷰] '3G 연속 무승' 서울-광주 격돌...반등 성공 열쇠는 '수비 집중력'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두 팀이 만난다.FC서울은 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광주 FC와 격돌한다. 서울은 4승 5무 6패(승점 17)로 리그 8위에, 광주는 5승 1무 9패(승점 16)로 리그 9위에 위치해 있다. 김기동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서울은 1라운드 로빈(1~11R)에서 3승 3무 5패의 성적을 거뒀다. 아직까지 김기동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 색깔이 팀에 녹아들지 못한 모양새다. 부상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차출 등으로 계속해서 전력에 누수가 생긴 것도 한 몫하고 있다. 수비 라인 부상이 아쉽다. 서울은 김주성을 중심으로 시즌 초반 권완규, 술라카 등이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김주성이 부상..

축구 2024.06.02

린가드-일류첸코vs엄지성-정호연...불꽃 튀는 K리그1 16라운드

8위와 9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의 두 팀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만난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반등이 필요한 두 팀' 서울 vs 광주16라운드에서는 서울(8위, 승점 17)과 광주(9위, 승점 16)가 맞대결을 펼친다.홈팀 서울은 지난 15라운드 김천과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리가 없는데, 반등을 위해서는 외국인 공격수 듀오 일류첸코와 린가드의 활약이 필요하다.  일류첸코는 이번 시즌 7골 2도움으로 리그 공격포인트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고, 13라운드 대구전, 14라운드 포항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최근 골 감각이 좋다. 이번 라운드에서 일류첸코가 득점을 올린다면 답답했던 서울의 공격 흐름을 바꿔줄 수 있다...

축구 2024.05.30

[k1.interview] CB에 확신이 생긴 허율, 다음 상대는 '맨유 출신' 린가드!..."도장깨기를 하는 느낌이다"

스트라이커에서 센터백으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허율. 이젠 스스로도 센터백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광주 FC는 28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광주는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게 됐다.아쉬운 결과였다. 광주는 전반 초반 프리킥 상황에서 뼈아픈 실점을 했다. 이후 분위기를 되찾으며 주도권을 잡았고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포항의 수비는 탄탄했고 좀처럼 유효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포항의 신광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기 때문. 이후 이정효 감독은 이강현과 이건희 등을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퇴장 이후, 분위기는 완전히 광주 쪽으로 넘어왔지..

축구 2024.05.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