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듀오' 허율-변준수 활약 반갑다…광주 '센터백 고민' 덜어낸 버팀목
광주 FC는 '01 듀오' 허율과 변준수의 활약이 반갑다.베테랑 센터백 안영규의 부상과 알렉산다르 포포비치의 부진, 그리고 브라질 출신 외인 센터백 브루노가 아직 팀에 적응하지 못한 상황에서 생겼던 광주의 센터백 고민을 두 선수가 덜어줬다.가뜩이나 스쿼드가 두텁지 않은 편에 속하는 광주의 최근 고민은 센터백이었다. 공격진의 공백은 엄지성, 문민서, 최경록 등 다양한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의 존재와 이정효 감독의 전술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지만, 센터백 포지션의 상황은 달랐다.지난해 안영규와 함께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던 티모가 청둥 룽청(중국)으로 떠나면서 생긴 빈자리를 메우는 게 광주의 올해 우선 과제였다. 주장 안영규가 건재한 가운데 새로 영입한 변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