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3루수의 길을 갈까?KBO리그 간판 3루수로 활약했던 박석민이 은퇴식에서 김도영의 이름을 특별히 언급했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후배 3루수를 거론하면서였다. 삼성 김영웅, NC 서호철을 칭찬했고 김도영에 대해서는 "엄청 잘하더라. 대단한 것 같다"며 박수를 보내주었다. 아울러 대표 3루수 최정에게서 많은 동기부여를 받았다는 점도 밝혔다. 현재 KBO리그 최고의 3루수는 최정이다. 통산 타율 3할은 아니지만 거포로 확실하게 군림해왔다. 통산 2할 8푼 7리, 404 홈런, 1486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920을 자랑하고 있다. KBO리그 유일한 400 홈런 기록 보유자이다. 올해도 37살의 나이임에도 2할 7푼 9리, 11 홈런, 32타점, OPS 1.004의 으뜸 거포로 우등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