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50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가드와 빅맨의 고른 활약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시즌 초반의 기세를 되찾으며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토론토 랩터스를 122-108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승리로 15연승 후 첫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연승을 이어갔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17승 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뿐만 아니라 전체 리그에서도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보스턴 셀틱스와는 2.5경기 차로 격차를 벌리며, 리그의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가드와 빅맨이 고르게 활약한 것이 승리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에이스 도너번 미첼과 벤치에서 출전한 타이 제롬..

농구 2024.11.26

NBA 명장 팻 라일리, 레이커스 동상으로 영원히 기억된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1980년대 '레이커스의 황금기'를 이끈 명장 팻 라일리 전 감독(79)의 동상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레이커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 외부에 위치한 스타 플라자에 라일리 전 감독의 업적을 기리는 동상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타 플라자에는 이미 샤킬 오닐,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제리 웨스트, 엘진 베일러, 코비 브라이언트 등 6명의 레전드 선수와 42년간 레이커스 경기를 중계한 아나운서 칙 헌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라일리 전 감독은 이제 레이커스의 여덟 번째 레전드로 동상으로 남게 된다. 레이커스의 지니 버스 구단주는 "라일리 전 감독은 레이커스의 아이콘"이라며 "그는 재능 있는 선수들을 데려와 우승 팀으로 만드는 능력이 탁월했다"라..

농구 2024.11.19

‘몽골X한국’ 국제 농구 교류의 장 마련한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글로벌 농구로 도약하다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과 몽골 국제학교의 소중한 동행이 첫 선을 내보였다.10일, 김태훈 원장이 이끄는 광주 맨투맨 X LG세이커스 농구교실 전용 체육관인 운남체육관에서 국제 농구 교류의 무대가 진행됐다.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소속 U10과 U12 선수들은 박성근 감독이 지도하는 몽골 국제학교와의 아시아 국제 교류전을 통해 귀중한 성과를 일궈냈다. 이날 운남체육관에서는 두 나라 간의 언어와 문화 소통의 장이 열렸다. 단순한 시합과 경기 기술의 교류를 넘어 광주 맨투맨 소속 선수들과 몽골 국제학교의 선수들은 아시아 국제 교류전에서 함께 땀을 흘리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광주 맨투맨 소속 U10, U12 선수들은 아시아 국제 교류전을 통해 새로운 문화 속에서 글로벌한 농구 ..

농구 2024.11.18

정성조, 코스모 이끌고 3대3 대회 우승…프로농구 도전의 첫 발

프로농구에 도전하는 일반인 정성조가 이끄는 코스모가 연세대와 고려대 등 엘리트 팀들을 제치고 대한민국농구협회 주최의 3대3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성조, 윤성수, 이동윤, 정환조로 구성된 코스모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4 코리아 3대3 올팍투어' 결승에서 연세대를 17-16으로 꺾고 최종 승자가 됐다. 경기는 매우 치열하게 진행되었으며, 16-16으로 팽팽하던 중 경기 종료 10초 전 정성조가 대학 무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연세대 센터 강지훈 위로 던진 플로터슛이 림을 가르며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직후 연세대의 포워드 이유진이 올려놓은 공이 림을 한 바퀴 돌다가 떨어지면서 코스모의 우승이 확정되었다. 준결승에서는 고려대와의 접전 끝에 승리했다. 경기 종료 ..

농구 2024.11.09

허훈, 광고판 걷어차며 KBL 재정위 회부…반칙 판정에 분노

프로농구 kt의 가드 허훈(27)이 경기 후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광고판을 발로 차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KBL은 8일, 허훈의 비신사적 행위에 대한 논의를 위해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제30기 제4차 재정위원회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허훈은 7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3-74로 패한 직후, 코트를 빠져나가다가 광고판을 걷어차는 장면이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포착됐다. 이날 경기는 허훈에게 있어 여러모로 아쉬운 순간이 많았다. 경기 종료 6분 전, kt는 61-66으로 뒤진 상황에서 막판 힘을 내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종료 22초 전, kt는 73-72로 앞서 있었고, 허훈은 마지막 공격의 기회를 맡았다. 3점 라인 부근에서 박지훈을 제치고 골 밑으..

농구 2024.11.09

SK 김선형, 코뼈 골절에도 불구하고 팀을 공동 선두로 이끌다

프로농구 서울 SK의 간판 스타 김선형이 코뼈 골절에도 불구하고 코트를 누비며 팀을 공동 선두에 올려놓았다. SK는 1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2-66으로 승리했다. 이날 김선형은 코에 보호대를 착용한 채로 34분 23초를 뛰며 18점과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팀이 67-64로 앞선 경기 종료 1분 20초 전에 성공한 속공 플로터는 경기의 흐름을 SK 쪽으로 가져오는 결정적인 순간이 되었다.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선형은 "개막전 때 코 부위를 맞아 골절이 생겼다"며 "부은 것이 가라앉아야 다시 맞출 수 있다고 해서 어제 시술을 받고 경기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SK는 시즌 개막전을 10월 20일에 치렀고, 이후..

농구 2024.11.02

길저스 알렉산더, 35점으로 오클라호마시티 3연승 이끌다

미국프로농구(NBA) 2024-2025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35점으로 맹활약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개막 3연승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 경기에서 128-104로 대승을 거두며 서부 콘퍼런스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이번 경기에서 길저스 알렉산더는 35점, 11 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급'의 활약을 펼쳤다. 그의 뛰어난 경기력은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오클라호마시티는 LA 레이커스와 함께 서부 콘퍼런스에서 공동 선두를 유지하게 되었다. 알렉산더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설문에서 30개 구단 단장들로부터 40%의 지지를 얻어 MVP 1순위 후보로 선..

농구 2024.10.29

여자프로농구 2024-2025 시즌, 아시아쿼터로 국제화 도전

2024-2025 시즌 여자프로농구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시즌은 하나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면서 대회명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로 결정되었다. 공식 개막전은 27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의 맞대결로 열릴 예정이다.최근 여자프로농구는 아산 우리은행과 KB의 양강 구도로 패권을 양분해왔다. 지난 10시즌 동안 이 두 팀 외에 다른 팀이 우승한 것은 2020-2021 시즌의 용인 삼성생명뿐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상황이 다르다. KB는 핵심 선수인 박지수가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이적하면서 전력을 유지하지 못했고,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최이샘이 각각 부산 BNK와 인천 신한은행으로 떠나며 조직력이 약화되었다. 김단비와 함께 팀의 ..

농구 2024.10.21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구선수로 성장하길”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에서 시작된 김경륜과 김건우의 날갯짓

김경륜과 김건우는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에서 엘리트 농구선수의 길을 함께 걸을 동반자를 얻었다.김태훈 원장이 이끄는 광주 맨투맨 스포츠 X LG 세이커스 농구교실 출신 중에는 프로농구선수라는 같은 꿈을 지닌 두 선수가 있다. 바로 김경륜과 김건우다. 두 선수는 현재 문화중학교 농구부를 거쳐 광주고등학교 농구부 신입생으로 입학해 함께 엘리트 농구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길지 않은 구력에도 두 선수는 김태훈 원장의 세심한 지도 아래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선수의 끈기와 김태훈 원장의 열정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김경륜의 장점은 성실함이다. 농구를 시작한 지 이제 막 3년차. 하지만 밤낮을 가리지 않고 훈련에 임하는 성실함과 끈기로 문화중학교 재학 당시 팀의 준우승과 4강을 이끌었다. 큰 신장(19..

농구 2024.10.18

르브론과 브로니 제임스, NBA 역사적인 순간 함께하다

NBA의 전설적인 선수 르브론 제임스와 그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처음으로 같은 팀에서 코트를 함께 밟았다. 두 선수는 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팜스 에크리슈어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2024-2025 시즌 NBA 시범 경기에서 2쿼터에 약 4분 동안 함께 뛰었다. NBA 역사상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팀에서 경기를 치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브로니는 르브론이 20살 때인 2004년에 태어난 첫째 아들로 올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5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되며 아버지와 함께 팀을 이루게 되었다. 브로니는 지난해 7월 대학 시절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최근 기량을 회복하고 시범 경기에 나섰다. 브로니는 5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

농구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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