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첫 경기에 선두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던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4경기 만에 비켄디서 치킨을 얻으며 1위를 되찾은 뒤 마지막까지 재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2023 시즌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정점에 우뚝 섰다. 3일 태국 방콕의 센트럴 랏프라우 BCC홀에서 PUBG 글로벌 챔피언십 2023(이하 PGC 2023) 그랜드 파이널 3일차가 진행됐다. 전 세계에서 모인 32개 팀 중 그룹 스테이지와 승자 및 패자조, 라스트 찬스를 거쳐 생존한 16개 팀이 참여하는 그랜드 파이널은 3일에 걸쳐 배틀그라운드 세계 최강 팀을 결정짓는 PGC 2023의 마지막 이벤트다. 미라마 맵에서 시작된 13경기, 최초 자기장이 엘 아사아르를 중심으로 둔 북동쪽에 자리잡은 뒤 다나와가 티안바의 병력 셋을 도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