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LCK에 큰 변화가 시작된 해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도입되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리그가 진행된 것.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프랜차이즈 도입은 사업적인 모델로 게임단이 발전해야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게임단 단장의 역할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초창기 코치와 감독에 대한 중요도가 오른 것처럼 프랜차이즈 시스템에서 게임단 전체를 총괄하는 단장의 중요도가 올라간 것. 챌린저스 리그 출신으로 유일하게 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한 프레딧 브리온 역시 박정석 단장을 영입해 게임단을 운영 중이다. 박정석 단장은 LCK 무대에 처음 진입해 기틀을 다져야 하는 프레딧 브리온에서 단장으로 활동한 지 1년이 되었고, 오랜 시간 선수와 감독으로 활동한 경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