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오버워치 리그가 출범하며 벌써 다섯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많은 선수가 모습을 드러냈고, 팬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무대 뒤편으로 사라지기도 했다. 스페셜포스2 아마추어로 커리어를 시작한 '토비' 양진모는 오버워치를 통해 대표적인 e스포츠 선수로 자리 잡았다. 오버워치 리그 이전 루나틱 하이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양진모는 서울 다이너스티에 합류해 계속 오버워치 선수 생활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2021년 시즌 양진모는 서울 다이너스티에서 필라델피아 퓨전으로 이적하며 처음으로 팀을 옮겼다. 이어 시즌이 끝나고 양진모는 다시 서울 다이너스티로 돌아왔다.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서울 다이너스티나 젠지 e스포츠 소속 선수들이 팀을 잠시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은 이미 여러 번 있었다. 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