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동료였다. 그렇지만 오늘부터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적으로 다시 만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획득한 LoL 대표팀이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LoL 팀은 최고 메달 기록을 세운 수영 선수단과 함께 입국했는데 선수들이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내자 많은 팬이 몰려들었다. 선수단은 짧은 소감을 전한 뒤 가족들과 함께 각자 헤어졌다. 이제 소속팀으로 돌아가 롤드컵을 준비하게 된다. 그중 '카나비' 서진혁과 '룰러' 박재혁은 중국 징동 게이밍으로 돌아가 팀 동료가 아닌 적으로 만나게 됐다. 선수 선발 당시 중국 LPL 관계자들이 "깜짝 놀랐다"라고 밝힐 정도로 파격 선발이었던 서진혁과 박재혁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팀이 금메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