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림 49

최인규가 말하는 한화생명의 2024시즌

절반의 성공을 거둔 해였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올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우승으로 팀 창단 이후 첫 우승트로피 획득의 숙원을 이뤘다. 여름이 달콤한 계절이었다면 가을은 쓴맛의 계절이었다.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에서 중국 비리비리 게이밍(BLG)에 지면서 조기 귀국길에 올랐다.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한화생명 연습실 캠프원에서 최인규 감독을 만났다. 한화생명의 지휘봉을 잡은 지 올해로 2년 차. 지난겨울 팀이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면서 했던 고민들, 서머 시즌 성공의 비결과 월즈 8강 탈락의 패인 그리고 올해 겪고 느낀 점을 토대로 3년 차에는 어떤 변화를 줄 계획인지 들어봤다. -월즈 이후 휴식기를 가졌다. 한화생명의 2024년을 총평한다면.“올해 월즈에서 거둔 성적이..

'엄티' 엄성현, "쏟아부어도 채워야 할 부분 많았던 롤드컵"

데뷔 첫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마친 팀 리퀴드 '엄티' 엄성현은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라며 이번 대회를 돌아봤다. 팀 리퀴드는 14일(한국 시각)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서 북미 라이벌팀인 플라이퀘스트에 1대 2로 패해 탈락했다. LCS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했던 팀 리퀴드는 챔피언십서는 결승에 올랐으나 플라이퀘스트에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롤드컵 8강으로 가는 중요한 고비서도 플라이퀘스트를 넘지 못했다. 대회가 끝난 뒤 팀 유럽 지사가 있는 네덜란드서 부트캠프를 했던 팀 리퀴드는 스크림(연습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코어장전' 조용인도 스위스 스테이지 에셋 인터뷰서 스크림서 좋은 성적을 거둔 건 사실이며 본 경기서 자신감을 보인..

'임팩트' 정언영, "스크림과 본선은 달라요"

페인 게이밍을 꺾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스위스 스테이지서 생존에 성공한 팀 리퀴드 '임팩트' 정언영이 스크림과 실전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팀 리퀴드는 7일 오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벌어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4일 차 경기서 페인 게이밍을 2대 0으로 제압했다. 팀 리퀴드는 13일 벌어질 예정인 4라운드서 GAM e스포츠를 상대할 예정이다. '임팩트' 정언영은 "게임 플랜은 나쁘지 않았는데 경기 내 전투를 많이 못 했다"면서 "LPL팀을 상대할 때도 전투를 못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결단력이 부족했다. 그 부분을 많이 신경 써야 할 거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LCS 챔피언십이 끝난 뒤 네덜란드서 부트캠프를 차렸던 팀 리퀴드는 ..

[베를린통신] 브로큰블레이드 “동양 탑들과의 팽팽한 라인전이 즐겁다”

G2 e스포츠 ‘브로큰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가 월즈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스위스 스테이지 조기 탈락의 아픔을 맛봤던 만큼 올해는 반드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자 한다.G2는 3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를 치른다. LEC 1번 시드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G2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뚫고 올라온 페인 게이밍(브라질)을 첫 승의 제물로 삼고자 한다.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LEC 팬들이 지역 1번 시드 팀에 거는 기대도 크다. 30일 스위스 에셋 데이를 맞아 국민일보와 만난 ‘브로큰블레이드’는 “매년 월즈를 앞두고 숙소에서 다른 팀 선수들을 마주치면 그제야 개막이 실감 난다”면서 “스크..

강근철 “전략 노출 많았다…선수들 지쳐있어”

젠지 강근철 감독이 패배를 아쉬워하면서 “우리의 전략이 상대에게 많이 노출됐다. 킥오프 때부터 거의 쉬지를 못해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다”라고 돌아봤다. 강 감독이 이끄는 젠지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1에서 한국 팀의 T1에 세트 스코어 1대 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젠지는 플레이오프 패자조로 향하면서 DRX와 마스터스 상하이 진출권을 두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인다. 반면 T1은 가장 먼저 최종결승진출전에 오르면서 마스터스 상하이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미디어 인터뷰에 나선 강 감독은 “너무 못해서 졌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우리 전략이 상대에게 많이 노출됐다. 킥오프 때부터 거의 쉬지 못해 스케줄 이슈도 있다고 생각..

발로란트 2024.05.05

[LCK] "솔로 랭크로 선수단 피해"라는 김정균 감독, 관계자들 "결국 영향 줄 수 밖에 없어" 동의

대회 우승 시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이 주어지면 더욱 중요도가 높아진 MSI 출전권이 걸린 플레이오프지만, 여전히 진행 중인 디도스 공격이 더 주목받고 있다. 해당 팀 감독도 이러한 상황의 고충을 털어놓고, 팀 역시 어떻게든 해결해보려 했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2경기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가 T1에 3대 0으로 승리했다. 정규 경기 일정 막판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승승장구하던 한화생명이 상대였다고 하더라도, T1의 영패는 예상 밖의 일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패배의 뒤에는 여전히 진행 중인 디도스 공격의 여파가 있었다. 경기 후 패배팀 인터뷰에 응한 T1 김정균 감독은 여전히 연습 환경이 개선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기본적인 연습인..

'CS 열심히 먹으래요' 케리아가 밝힌 '쌍단식 조합 비하인드'

'사실 시즌 개막일 당일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전략이다' 1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펼쳐진 LCK 정규시즌 1주 3일차 2경기에서는 T1이 광동 프릭스에 2-0 압승을 거뒀다. 시즌 첫 승을 거둔 T1은 꼬마 김정균 감독,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기자회견에 자리했다. 시즌 첫 승 소감 김정균 감독(김 감독) - 처음부터 생각했을때 길게 보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론 큰 우려는 없었다. 선수단 분위기가 좋아서 가면 갈수록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주변에선 우려와 걱정이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걱정보다는 기대하는 부분이 훨씬 컸다 케리아 - 아쉽게 진것보다는 집중을 못해서 패배한것 같다. 광동전 승리해서 좋았다. 지난 경기와 이번경기 전술적 변화 혹은 차이점은? 케리아 - ..

KDF 태윤 "T1 덕에 성장…대호형, 명장 만들어주고 싶다"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광동 프릭스 '태윤' 김태윤 인터뷰 리그오브레전드 국내 프로 리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게임단인 광동 프릭스는 지난해 서머 스플릿을 10개 팀 중 10위로 마무리했다. LCK 플레이오프는 물론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무대도 밟지 못했다. 하지만 롤드컵 기간 동안 참가팀 못지않은 관심을 받았다. 그 이유는 주전 선수단을 유지한 광동이 롤드컵 참가팀들에게 '최고의 스크림 파트너'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광동은 롤드컵 기간 동안 국내 리그 LCK는 물론 중국리그 LPL, 북미리그 LCS 등 다양한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특히 T1과 스크림을 자주 하며 롤드컵 우승을 위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T1 감독대행을 맡았던 '톰' 임재현 코치..

[롤드컵] "8강 진출로 북미 리그 경쟁력 보이겠다" T1 만나는 C9 퍼지-블레버의 각오

중국 LNG와 대결에서 중반가지 호각을 이뤘지만 패한 클라우드 나인이 이날 경기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쉽지 않은 경기라는 것은 알았지만 예상보다 어려웠다는 이야기다. 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6강 스위스 스테이지 2일차 1경기에서 북미 LCS 클라우드 나인이 중국 LPL LNG에 패하며 1승 1패조로 내려갔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퍼지' 아브라힘 알리미와 '블래버' 로버트 후앙은 중반까지 잘 운영하던 경기를 놓친 것을 크게 아쉬워했다. 하지만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북미도 경쟁력 있는 리그라는 것을 보이며 8강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오늘 경기에 관해 이야기해달라 블래버: 우리가 하고 싶었던 플레이는 다 했다고..

[롤드컵] 스스로 증명하고픈 C9 즈벤 "스크림서 KT-T1 돋보여"

알리스타로 크산테와 함께 잭스-탈리야-자야의 든든한 방패 역할을 했던 C9의 서포터 '즈벤' 제스퍼 스베닝슨이 MAD가 경기 내내 수동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지난 19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6강 스위스 스테이지 1일차 2경기에서 북미 LCS의 2번 시드인 클라우드 나인(C9)이 유럽의 3번 시드인 매드 라이온스(MAD)에게 운영을 통한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C9의 서포터 '즈벤' 제스퍼 스베닝슨은 이번 롤드컵을 통해 서포터로서의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며, MAD전 승리가 자신감을 갖기 위한 좋은 출발이라고 밝혔다.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이 궁금하다 지난 MSI에서 북미-유럽의 매치업이 없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되었다. '니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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