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문제로 ‘2023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이하 마스터스 도쿄)’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페이퍼 렉스(이하 PRX)의 ‘썸씽’ 일리야 페트로프가 결국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썸씽’은 최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에 근황을 알리는 글을 일본어로 올렸다. 이 글에서는 “비자에 관한 질문을 여러분이 많이 해 주셨는데 아쉽게도 저는 100% ‘마스터스 도쿄’에 갈 수 없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라는 내용을 담아, 현재 패자조 준결승에 진출한 PRX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 하더라도 자신은 출전할 수 없음을 밝혔다. 러시아 국적의 일리야 페트로프는 PRX 합류 전 일본 팀에서 활동해 왔으나 VCT 퍼시픽 활동을 위해 한국으로 이동한 뒤 대회 참가차 일본 비자를 신청했으나 다른 러시아 국적의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