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지역 선발전 3번 시드 결정전의 전초전에서 승리할 팀은 어느 쪽이 될까.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서머' 3위 결정전이 쑤닝과 LGD 게이밍의 대결로 펼쳐진다. 두 팀은 각각 TOP e스포츠(TES)와 징동 게이밍에게 패배하면서 서머 우승과 롤드컵 직행이라는 경우의 수가 사라졌다. 그러나 3일 뒤인 28일에 진행될 지역 선발전 승자전에서 3번 시드를 두고 다시 맞붙을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탐색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두 팀 중 4강전 패배의 여파가 컸던 팀은 쑤닝이다. TES의 미드 라이너 '나이트' 줘딩이 이날 날뛰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았음에도 결과는 0:3 참패였다. 1세트에선 '369' 잭스의 공세에 '빈' 모데카이저는 픽의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