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24

KIA 179승 대투수의 송진우 추격전 차질? 꽃범호 이닝관리 예고…건강하게 거북이처럼 가면 된다

양현종(36, KIA 타이거즈)의 170이닝 레이스가 내년에는 어떻게 될까.KIA 이범호 감독은 올 시즌 막판부터 종종 내년부터는 양현종의 이닝을 관리해줘야 한다고 얘기해 왔다. 양현종이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 시즌 연속(미국에서 뛴 2021년 제외) 170이닝씩 소화한 건 정말 대단한 일이지만, 10년 기록을 채운만큼 감독이 좀 더 적극적으로 몸 관리를 해줄 때가 됐다는 시선이다.이범호 감독의 생각은 일리 있다. 양현종은 어느덧 1개월 뒤 37세다. 적은 나이가 아니다. 통산 513경기서 2503이닝을 소화했다. 워낙 몸 관리를 잘하고, 자신만의 루틴을 확고하게 지키기 때문에 데뷔 후 17년간 잘 달려왔다.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 브레이크가 걸려도 이상하지 않을 시기에 가까워지는 것도 사실이다.KI..

야구 2024.12.10

기아 우승 배당금 78.8억…양현종 "겨울 따뜻할 듯" 함박웃음

2024 KBO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우승 배당금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6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나성범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방송에서 양현종은 "저는 기아로 이름이 바뀐 뒤로 3번째 우승(2009·2017·2024년)이다. 그래서 자부심이 있다. 저밖에 없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나성범은 "당연히 좋다. 저는 현종이 형에 비해 한 번밖에 없다. 기아에 와선. 하지만 의미 있는 건 주장하고 있을 때 우승했다는 것에 팀원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MC 유재석은 기아 타이거즈의 이번 우승으로 "배당금 수익만 52억5000만원으로 역대 최고액이라고 한다. 올시즌 프로야구가 1000만 관중을 돌파하지 않았나. 기..

야구 2024.11.07

“양현종이란 슈퍼스타와 함께해 정말 영광” KIA 대투수 향한 최고의 헌사…20세 뇌섹남의 뜨거운 고백

“양현종이란 슈퍼스타와 함께해 정말 영광이었다.”KIA 타이거즈 뇌섹남 곽도규(20)가 대투수 양현종(36)에게 최고의 헌사를 남겼다. 곽도규는 지난달 28일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양현종을 두고 위와 같이 얘기했다. 선배 양현종을 진심으로 존경하지 않는다면 할 수 없는 코멘트였다.양현종은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올 시즌을 돌아보며 “선발투수가 다 아파서 힘들었다. 그래도 중간투수들이 선발투수들 몫까지 잘해줬다. 그래서 선발투수들도 힘을 냈다. 중간에서도 어린 선수들이 확실하게 자기 자리를 차지하려고 선의의 경쟁을 했기 때문에 1위라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했다. 실제 올 시즌 KIA의 구원투수 이닝은 578⅔이닝으로 리그 최다 4위였다. 아울러 선발투수의 퀄리티스타트가 40회로 리그에서 가장 적었음에도..

야구 2024.11.02

양현종, 팬들과의 특별한 유대…KIA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KIA 타이거즈의 '심장' 양현종(36)이 2024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선발로 나선다. 7전 4승제로 진행되는 KS에서 KIA는 현재 3승 1패로 앞서 있으며,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승리하면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하게 된다.양현종은 2017년 KS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2차전에서 완봉승을 거두고, 5차전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여 우승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올해 KS에서 그는 23일 2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5⅓이닝을 던지며 8피안타에 2실점(1자책)으로 선발승을 기록했다. 이번 5차전에서는 불펜 대기 없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며, KIA의 우승을 위해 힘을 쏟는다.양현종이 완투하지 않는 한, 이번 5차전에서 그가 ..

야구 2024.10.28

양현종, 한국시리즈 최고령 선발승…36세의 기록 경신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36)이 2024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역대 국내 투수 중 최고령 선발승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양현종은 5⅓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KIA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양현종은 36세 7개월 22일의 나이로 KBO리그 역대 국내 투수 한국시리즈 최고령 선발승의 주인공이 되었다.경기 후 양현종은 2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되며 "이겨서 기분 좋다. 좋다는 말밖에 할 게 없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초반에 야수들이 넉넉하게 점수를 뽑아줬고, 공격적으로 볼 배합을 바꾼 게 주효했다.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줘서 기분 좋게 2연승했다"고 분석했..

야구 2024.10.24

이범호 KIA 감독, 서스펜디드 게임에 긍정적 반응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뒤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KIA는 0-1로 뒤진 6회초 무사 1, 2루의 위기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됐다. 하지만 이 감독은 "경기가 끊긴 것이 나쁘지 않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다소 긴장하고 흥분한 모습이 있었는데, 내일은 이런 부분을 개선해 좋은 경기 감각으로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차전을 한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1차전 남은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잘 준비해서 내일 좋은 결과를 끌어내겠다"라고 덧붙였다.KIA는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지만, 오랫동안 실전 경기를 치르지 않은 탓에 ..

야구 2024.10.22

‘10년 연속 150이닝’ 성에 안 차는 양현종…“170이닝 채워야”

양현종(36)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심장’과도 같은 선수다.타이거즈 프랜차이즈 투수의 새 역사를 써온 그는 올해도 수많은 기록을 갈아 치우면서 위용을 뽐내고 있다. 꾸준함과 강력함을 동시에 상징하는 ‘10년 연속 150이닝 이상 투구’ 기록도 그중 하나다. 양현종은 지난 3일 LG 트윈스와의 광주 홈경기에서 6이닝을 6피안타 3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3패)째를 올렸다. 이와 함께 올 시즌 투구 이닝을 155이닝으로 늘려 KBO리그 10 시즌 연속 150이닝을 돌파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1989~98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자 왼손 투수로는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2007년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고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프로 3년 차였던 2009년 ..

야구 2024.09.05

양현종, KBO리그 통산 승리 179승 달성… 탈삼진 부문 신기록 행진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6)이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0년 연속 150이닝 투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양현종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1승(3패)을 기록했다. 이로써 양현종은 올 시즌 소화한 이닝을 155이닝으로 늘리며, KBO리그에서 150이닝 이상 투구를 10 시즌 연속 이어가게 됐다.이 기록은 KBO리그에서 이강철 현 kt wiz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양현종은 2021년 미국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시즌을 제외하고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연속으로 150이닝 이상을 투구한 것이다. 개인 통산 승리는 179승으로 2위, 이닝은 2,487⅓이닝으로 역시 2위에 올라 있으며, 탈삼진 부문에서는 2,060개로 송진우의 기..

야구 2024.09.04

“아무리 아파도 훈련하는 독종, 열정도 대투수”

MZ 트레이닝코치가 말하는 36세 양현종 양현종(36·KIA)은 이 시대의 ‘철완’이다. 2014년부터 10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역사의 유일한 투수다. 데뷔 18년차에도 선발 투수로서 여전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는 올시즌, 그 타고난 성실함과 노력을 더한 몸 관리 비법이 주목받는다. 통산 최다 탈삼진 등 각종 대기록을 세우면서 30대 후반에도 여전히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양현종의 무엇이 남다를까.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양현종에게 물었더니 답 대신, 지금 자신의 몸을 가장 잘 아는 이의 손을 잡아끌고 나타났다.  유연한 데다 짱짱한 근육타고난 몸에 관리도 끝판왕강한 확신으로 루틴 지켜훈련량·강도 줄이려고숱하게 싸우기도KIA 1군에는 6명의 트레이닝 코치들이 있다. 그 중..

야구 2024.08.30

길게 던지는 남자, 길게 보고 싶다면…

10년 연속 170이닝 앞둔 양현종이범호 감독 “투수 수명 한참 남아” 본인이 대기록 욕심 내려놓는다면내년부터 ‘이닝 관리’ 시작할 듯양현종(36·KIA)은 지난해까지 9시즌 연속 170이닝 이상을 던졌다. 미국에서 1년 뛰었던 2021년을 제외하면, 에이스로 자리잡기 시작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매년 최소 170이닝을 던졌다.같이 시작했던 두자릿승수 기록은 지난 시즌을 9승으로 마치면서 ‘8년 연속’에서 끝났지만 양현종의 170이닝 도전은 올해도 10시즌 연속 계속되고 있다. 23일 현재 144이닝을 던졌고 KIA는 26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양현종이 등판할 기회는 5차례 정도 남아 있어 170이닝 도전 여지는 충분하다.양현종은 지난 21일 통산 최다 탈삼진 1위로 올라선 ..

야구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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