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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일만의 완투승' 에이스에 꽃감독도 찬사 "왜 대투수인지 느끼게 해준 경기"[광주 승장]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이날 1694일 만에 완투승을 기록한 양현종에 찬사를 보냈다.KIA는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전에서 9대 1로 이겼다. 선발 투수 양현종이 2019년 9월 11일 롯데전(9이닝 3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 이후 1694일 만에 완투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KIA가 4회 5득점 빅이닝을 계기로 크게 앞서간 가운데, 1회초 선취점을 내줬던 양현종은 2회부터 7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치면서 완투에 대한 기대가 조금씩 피어올랐다. 양현종은 8회 1사 만루 위기에 처했으나 병살타로 이닝을 막은데 이어, 9회 1사 1, 2루 위기마저 막아내면서 결국 완투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양현종이 왜 대투수인지 느끼게 해준 경기"라며 "지난 키..

야구 2024.05.02

‘좌좌좌좌좌좌’ 마의 좌완 상대 6연전 드디어 끝났다···오늘은 KIA 선발이 좌완 에이스 양현종

KIA가 좌완 상대 6연전을 ‘5할 승부’로 마감했다.KIA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전에서 4-11로 졌다. 선발 윤영철이 KT 강타선을 만나 4이닝 만에 6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고, 타선은 그 사이 KT 선발 웨스 벤자민에게 꽉 막혔다.벤자민은 이날 6.1이닝 6피안타 2홈런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4회 말까지는 한 점도 주지 않았다. KIA 타자들은 1회말 1번 타자 김선빈이 볼넷으로, 3회 말에는 8번 선두타자 김태군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으나 4회 말까지 단 1안타도 치지 못하고 벤자민에게 틀어 막혔다.5회말 이우성이 첫 안타로 출루하고 바로 다음 타자 소크라테스가 우월 2점 홈런을 쳤지만 이미 5회 초까지 KIA 마운드가 KT 타선에 7점을 내준 뒤였다. KI..

야구 2024.05.01

에이스 향한 이범호 믿음 옳았다… 양현종 준비 OK, KIA 개막 시리즈 선발 확정?

KIA 에이스 양현종(36)은 시즌 준비가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다. 스프링캠프 때 공을 던지는 시기가 대체적으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늦었다. 그래도 걱정하는 이는 하나 없었다. 어차피 알아서 자기 컨디션을 만들 선수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쌓은 ‘에이스’의 신뢰다. 그런데 올해는 하나의 돌발변수로 계획이 약간 꼬였다. 당초 양현종은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정도 등판하고 정규시즌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당초 12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하고, 18일 광주 삼성전에 등판하며 투구 수를 끌어올리고 컨디션을 체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2일 경기가 갑작스러운 장염 증상으로 취소됐다. 남은 시범경기 등판은 한 경기. 시범경기 일정이 끝난 뒤 퓨처스리그 연습경기에 던진 뒤 선발 로테이션의 4~5번째 순번에 들..

야구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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