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43

한국 근대5종,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멀티메달 도전

대한민국 근대5종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멀티메달 획득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은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이 19세기 프랑스 기마 장교를 모델로 창시한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종목은 한 명의 선수가 모든 종목을 소화해야 하며, '진정한 올림픽 스포츠'로 불린다. 유럽 국가들이 강세를 보여왔고, 헝가리와 스웨덴이 역대 올림픽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은 전웅태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올림픽 근대5종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이후 한국 근대5..

근대 5종 2024.07.23

파리올림픽 D-10…광주시, 근대5종·펜싱 등 지역 선수단 '금빛' 낭보 기대

광주시청 등 소속팀 5명 출전... 전웅태·강영미 등 메달 노려광주시 "선수들, 최선 다해 시민들에 큰 힘 주길 기원한다"개막을 10일 앞둔 제33회 프랑스 파리 올림픽 메달 레이스에 광주지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6일~내달 11일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하는 광주지역 선수들은 근대 5종(1명)·펜싱(2명)·유도(1명)·플라이밍(1명) 등 4개 종목에 모두 5명이다. 앞서 지난 2021년 열린 일본 도쿄 올림픽에는 7명의 선수가 출전했었다. 광주지역 대표 선수단 명단은 전용태(근대5종)·강영미(펜싱)·김재원(펜싱)·이혜경(유도)·스포츠클라이밍(신은철) 등이다. 이들 선수는 광주시와 서구청, 교통공사 소속이다. 근대 5종 출전 선수인 전용태(광주시..

근대 5종 2024.07.19

2000년대 후반 태어난 '라이징 스타'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주목받다

2024 파리 올림픽이 이달 말 개막을 앞두고, 전 세계의 '라이징 스타'들이 자신의 이름을 떨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BBC는 19일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2000년대 후반 출생 선수들을 소개했다.먼저 영국 육상 국가대표 피비 길이 주목받고 있다. 2007년생인 길은 이번 대회에서 영국 육상 국가대표 최연소 선수로 출전한다. 지난달 영국 국내 대회 여자 800m에서 2021년 도쿄 올림픽 4위에 오른 제마 리키를 따돌리고 우승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57초 86을 기록해 유럽 18세 이하 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았다.캐나다 수영 국가대표 서머 매킨토시는 2006년생으로 이번이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여자 400m 개인혼영 세계기록 보유자인 매킨토..

사격 2024.07.19

라파엘 나달, 스웨덴 클레이코트 대회서 승리…파리 올림픽 준비 박차

라파엘 나달(261위, 스페인)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노르디아오픈(총상금 57만9천320 유로)에서 단식 1회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나달은 17일(한국시간)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레오 보리(461위, 스웨덴)를 2-0(6-3 6-4)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승리는 지난 5월 말 프랑스오픈 1회전 탈락 후 약 7주 만에 공식 대회에 복귀한 나달의 첫 승리다. 이번 대회에서 나달은 16강에서 캐머런 노리(42위, 영국)를 상대할 예정이다. 나달은 전날 열린 복식경기에서도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와 짝을 이뤄 1회전을 통과하며 단·복식 모두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나달은 파리 올림픽에서도 단..

테니스 2024.07.17

한국 수영,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포함 메달 3개 목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이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출발했다. 이정훈 한국 수영대표팀 총감독은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심스럽게 손가락 세 개를 폈다. 이는 한국 수영이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3개를 목표로 한다는 의미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사견이지만, 메달 세 개 중 금메달 한 개 이상이 포함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국 수영대표팀은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를 향했다. 이정훈 총감독은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파리 올림픽이 곧 개막한다는 걸 실감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혹독한 훈련을 모두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 부상만 피한다면 시상대에 오를 선수가 몇 명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역대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은 박태환 혼자 힘으로 메달 4개를 수확했다. 박태환은 2..

수영 2024.07.16

권순우, 함부르크오픈 1회전 탈락... 파리 올림픽 준비 돌입

권순우(세계 랭킹 349위)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함부르크오픈(총상금 189만1천995 유로) 단식 1회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한국시간으로 7월 16일, 권순우는 대회 첫날 막시밀리안 마터러(세계 랭킹 108위·독일)와의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1-2(4-6 7-6 5-7)로 패배했다. 경기는 총 2시간 50분 동안 이어졌으며, 권순우는 3세트에서 2-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내리 3게임을 따내 5-4로 역전했으나, 이후 다시 3게임을 연달아 내주며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권순우가 이달 말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클레이코트 적응을 위해 출전한 대회였다. 비록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권순우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파리 올림픽에서의 좋은 성적..

테니스 2024.07.16

암 극복한 미국 여자 하키 선수, 올림픽 무대에 선다...갑상샘암 극복한 키샤

미국 여자 하키 국가대표 칼리 키샤(28)가 갑상샘암을 극복하고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감동적인 소식을 전했다.미국 NBC는 15일 키샤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키샤는 2020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미국 여자 하키의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월 인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하키 예선 대회에도 출전하여, 미국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초, 키샤는 정기 이비인후과 검진에서 갑상샘암 진단을 받았다. 올림픽 출전이 확정되기 직전 들려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키샤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4년에 한 번 있는 올림픽을 앞두고 암 진단을 받아 절망적이었다"며 "내 인생의 ..

필드하키 2024.07.15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파리로 출국...금메달 3개 목표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출정식을 가졌다. '배드민턴 퀸' 안세영(22·삼성생명)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 12명과 임원 7명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안세영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한 주 한 주 힘들게 보냈다"며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문제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파리에 가서 컨디션을 잘 관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귀국할 때는 샴페인을 흔들며 돌아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단식과 여자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고, 이번 올림픽에서도 28년 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에 도전한다.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3개"라며 "역대 최고..

배드민턴 2024.07.13

'역대 최고 성적'에도 자만은 없다…다시 뛰는 근대5종 대표팀

자신감은 품되 자만은 경계한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의 마음가짐이다.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근대5종 대표팀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종전 최고 성적이었던 2022년 대회보다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더 따낸 성과다. 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치른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거둔 성과라 그 의미는 더욱 값졌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여자 개인전과 남·여 계주,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 4개를, 남·여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다.입국장에 들어선 환한 표정만큼 자신감도 한껏 품은 대회가 됐다...

근대 5종 2024.06.19

항저우 달군 e스포츠, 올림픽 무대에서도 볼 수 있을까

e스포츠를 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을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최근 몇 년간 계속된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는 지난 2일로 대회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국은 7개 세부종목 중 4개 종목에 출전해, 전종목 입상했다. ‘불혹의 파이터’ 김관우(44)가 스트리트 파이터 V를 제패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은 세계 최강을 새삼 증명했다. e스포츠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흥행 몰이를 하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도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사실 오래된 논란거리다. e스포츠를 스포츠로 인정할 수 있느냐, 있다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LoL 세계 최고 인기 스타 ‘페이커’ 이상혁(27)은 금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e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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