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DRX가 흔들린다. FC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조별 예선에서 단 한 명의 1위 진출자도 배출하지 못했다.2025 FSL 스프링 8개 조 승자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각 조 승자전에서 승리한 8명이 조 1위 자격으로 16강에 진출했다. DRX 소속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차기 황제’ 박찬화가 승자전에서 패했다. ‘죽음의 조’로 꼽히던 G조라고는 하지만 충격적인 결과다. 특히 승자전 3세트서 KT롤스터 이지환을 상대로 무려 7골을 허용하며 대패했다.다른 멤버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F조에 속했던 이원주는 승자전까지 갔다. DN프릭스 김승환에 세트스코어 1-2로 패하며 최종전에서 2위를 노리게 됐다. C조 이상민과 H조 정인호는 첫 경기서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