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진출은 기적이라고 했던 '이그나' 이동근이 기어이 기적을 만들어냈다. 그것도 영원한 숙적 유럽 리그의 1시드인 G2 e스포츠를 격파하고 이뤄낸 기적이다. 그리고 만나고 싶다고 한 WBG도 만나게 됐다. 지난 10월 28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6강 스위스 스테이지 경기에서 북미 LCS 소속 NRG가 유럽 LEC 소속 G2를 잡고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RG는 3승 1패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그나는 이날 경기 이전 인터뷰에서 NRG가 8강에 가는 것은 기적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이날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이그나는 "정말 기적을 만들었다. 기쁘다. 조만간 한국 집으로 가게 될 거 같은데, 조금 더 늦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