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이재원이 DK를 꺾은 기쁨을 한껏 드러냈다. 2일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4주 3일차 1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DK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4승 클럽' 중 가장 먼저 5승에 도달했다. '리치' 이재원은 2, 3세트에서의 맹활약으로 단독 POG를 받았다. 아래는 이재원과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프레딧 브리온전에서 아무 것도 못하고 패배했다. 이번에도 졌다면 팀 분위기가 안 좋아질 수 있었는데 연패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오히려 큰 산인 DK를 꺾어서 서로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1세트는 완패였다. 2세트 전 어떤 전술 변화를 줬나 1세트에서 주도권이 없는 픽을 가져와서 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