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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무리뉴' 이정효, 스토리도 똑같네..."통역사 주제에" ⇒ "내 밑에서 콘 깔던 애"

'코리아 무리뉴'. 마이너서 메이저로 올라온 사람의 숙명이랄까.2022년 광주에 부임한 이정효 감독은 팀을 맡자마자 K리그2 우승으로 이끌며 기염을 토했다. 여세를 몰아 광주는 2023년 K리그1 3위에 오르는 돌풍을 이어갔다. 시도민구단으로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까지 진출한 대단한 광주다.  이정효 열풍은 끝이 아니다. 올 시즌에는 광주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에 올려놨다. 챔피언 울산, 전통의 강호 포항도 탈락한 마당에 시도민구단으로 최초 8강에 등극했다. 이 시점에서 광주는 한국구단 중 유일하게 생존해 아시아 최강팀들과 상대한다. 광주의 8강 상대는 사우디 명문클럽 알 힐랄이다. 지난 시즌 네이마르에게 무려 연봉 2838억 원을 줬던 구단이다. 알 힐랄 선수 한 명이 지난 시즌까지 훈련구장조차 ..

축구 2025.04.06

이정효 물병킥이 퇴장? 멋대로 판정한 심판이 퇴장감!…100점 아니어도 좋으니 제발 규정대로 판정하자

"여기가 조기축구인가? 경기장에서 말이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한 심판계 관계자는 1일 최근 K리그를 둘러싼 판정 논란에 고개를 들 수 없다고 했다. 심판도 사람이라 주관적으로 판단하고, 판정 실력이 부족할 수 있지만, 정해진 심판 규정을 위반하는 일이 발생하는 건 전혀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개인적으로 공개 사과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하소연했다. 지난달 29일, 이정효 광주 감독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후반 추가시간 2분 '항의'의 사유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심판계에 따르면, 이 감독은 바닥에 놓인 물병을 광주 벤치 쪽으로 찬 행동으로 송민석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았다. 문제는 '물병킥'으론 퇴장을 줄 수 없다는 ..

축구 2025.04.02

축구협회, “이정효 레드카드는 정심”…‘보복성 카드’ 아니라지만 소통 구조 개선해야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프로축구 경기 도중 이정효 광주 FC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부여한 심판 판정을 정심으로 확정했다. 그러나 판정 시비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즉각적인 상황 설명이 제공되지 않고, 당사자가 관련해 외부에 언급하는 것도 금지돼 있어 소통 구조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프로축구 현장에 투입된 심판들의 판정에 관한 업무는 축구협회 심판 운영팀이 전담하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일 국민일보에 “국제축구연맹(FIFA) 및 축구협회 경기 규칙에 따라, 이 감독이 ‘난폭한 행위’를 했다고 보아 정심을 확정했다”며 “물병이 어느 방향으로 향했든 사람이 있는 쪽으로 행위가 이뤄져서 심판이 퇴장 조치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판정이 확정됨에 따라 이 감독에게는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이뤄..

축구 2025.04.01

"결승 가야죠" 이정효의 근거 있는 ACLE 자신감, '146억 품고' 5월 귀국에 올인

"이왕 간 것이 결승까지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올해 '기적의 팀'으로 자리 잡은 광주 FC는 K리그 유일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 진출했다. 광주와 비교해 그래도 돈 좀 있는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의 탈락과 많이 비교됐다. 물론 포항의 경우 갑자기 울산과의 경기를 포기한 산둥 타이산으로 인해 피해를 본 측면이 있다. 그렇지만, 산둥전을 뺀 전적이 2승 5패라는 극도의 부진함은 버리기 어려운 사실이다. 울산도 마찬가지다. ACL2에 나선 전북 현대도 시드니FC(호주)에 밀려 8강에서 탈락해 아시아 축구 잔치에 K리그가 외면받을 수 있었던 위기를 광주가 살려준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 덕분에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단판 승부에 팬들이 원정을 갈 여건도 만..

축구 2025.04.01

주심, 이정효 감독 퇴장 이유 답변 거부···‘규정으로 소통 봉쇄’ K리그 심판은 ‘최고존엄’인가요 [이근승의 믹스트존]

3월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광주 FC의 경기. 후반 추가 시간이었다. 주심이 경기를 갑자기 중단시켰다. 주심은 대기심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 뒤 광주 이정효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취재진과 구단 관계자들은 무슨 일이 발생한 건지 알 수 없었다. 중계 화면에도 이정효 감독이 어떤 행위로 퇴장을 당했는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를 현장 중계한 강성주 해설위원은 방송에서 “이정효 감독이 물병을 바닥에 던졌다”라고 설명했다. 관련된 장면은 이후에도 나오지 않았다. 경기 후 관계자들에게 어떤 상황이었는지 물었다. “이정효 감독이 판정에 불만을 품고 물병을 걷어찬 것으로 안다”고만 전해 들었다. 자세한 설명은 듣기 어려웠다.이정효 감독을 대신해 경기 후..

축구 2025.03.31

“환경 탓 말고 축구에 더 미쳐라” 사람들이 이정효 감독에게 열광하는 이유···“알 힐랄? 만나서 기쁘다” [이근승의 믹스트존]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를 갈망하는 시대다.그런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축구 팬이 광주 FC 이정효 감독에게 위로받고, 용기를 얻는다.이 감독 인생에 특혜는 없다. 오직 땀으로 일군 결과만 있을 뿐이다.이 감독은 2011년 아주대학교 축구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남 드래곤즈, 광주, 성남 FC, 제주 유나이티드(제주 SK의 전신) 등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10년 이상 준비한 끝 2022년 기회를 얻었다.이 감독은 K리그 2로 강등된 광주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곧바로 승격을 일궜다. K리그1 승격 첫 시즌엔 구단 역대 최고 성적(3위)을 냈다. 2024 시즌 긴 연패에 빠지며 ‘이젠 어렵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왔다. 이 감독은 안정적으로 잔류를 일궜다. 첫 아시아축구연..

축구 2025.03.29

[그래도 K리그] '황선홍의 대전' vs '이정효의 광주' 시즌 첫 대결, 승자는?

29, 30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6경기 프리뷰달콤한 2주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다시 그라운드에 나선다. 시즌 개막 후 치열했던 초반 힘겨루기를 끝내고 정비기간을 가진 만큼 이번 주말 경기부터는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2025시즌 개막부터 화제를 모으며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황선홍 감독의 대전과 시도민구단의 새역사를 만든 'K리그 자존심' 광주의 시즌 첫 맞대결이다. 지난해 시즌 도중 대전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은 올 시즌 개막 5경기에서 4승 1패의 놀라운 성적을 거두면 팀 순위 맨 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포워드 주민규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낳으며 최근 3연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민..

축구 2025.03.28

[단독]한숨 돌린 이정효…광주 핵심MF 박태준, 입대 미루고 사우디 간다!

광주 미드필더 박태준(26)이 입대를 잠시 미루고 사우디아라비아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광주 구단 관계자는 27일 "병무청이 박태준 입영 연기 신청을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2025년 1차 국군체육부대에 합격해 내달 7일 입대 예정이었던 박태준은 입영 날짜를 약 두 달 뒤인 6월 2일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얇은 스쿼드로 팀을 꾸려온 이정효 광주 감독은 박태준의 가세로 한숨을 돌렸다. 광주 구단은 지난 12일 비셀 고베(일본)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에서 기적 같은 뒤집기 승리로 역대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로 8강 진출권을 확보한 후, 박태준 입영 연기를 준비했다. 정호연(미네소타) 이희균(울산) 등 팀을 떠난 주력 미드필더들의 빈자리를 메우며 '대체..

축구 2025.03.28

"아버지, 안 보면 후회하실 겁니다!" 이정효 '매직' 비하인드…"나 보는 낙으로 사는 분, 그래서 축구로 성공해야"

이정효 광주 FC 감독의 '매직' 뒤엔 아버지를 향한 마음이 있었다.광주 FC는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당초 9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광주의 2024~2025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 일정 탓에 연기됐다. 광주는 12일 열린 비셀 고베(일본)와의 ACLE 대결에서 기적을 쐈다. 광주는 벼랑 끝 상황이었다. 원정에서 치른 1차전에서 0대 2로 패한 상태였다. 광주는 홈에서 연장 끝 3대 0으로 이겼다. 1, 2차전 합계 3대 2로 역전극을 완성했다. 이 감독은 그날의 뒷얘기를 전했다. 그는 16일 김천 상무와의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아버지께서 몸이 불편하시다. 그래서 (경기장..

축구 2025.03.22

"궁금한데, 알힐랄 감독 연봉이 어떻게 돼요?" 이정효보다 20배 많은 160억→세계 9위…'제다의 기적'을 꿈꾸는 광주

내달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무대에서 격돌하는 '사우디 오일머니의 정점'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K리그의 자존심' 광주(대한민국)는 선수단 인건비만큼이나 두 감독의 몸값 차이도 극심하다. 지난 2월 영국 스포츠매체 '기브미스포츠' 자료에 따르면, 알힐랄의 수장인 포르투갈 출신 호르헤 헤수스 감독(71)은 올해 연봉으로 860만 파운드(약 161억원)를 수령한다. 전 세계 지도자 중 9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감독(2590만파운드·약 480억원),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2070만 파운드·약 380억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1560만 파운드·약 290억원), 스테파노 피올리 알나스르 감독(1550만 파운드·약 290억원), 데이비드 모예스 ..

축구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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