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1. 사생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따라다니는 사생팬이나 스토커로 아티스트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집에 무단 침입하는 것은 기본이고 잠복해 기다리거나 끊임없는 전화 혹은 폭행 등 점점 더 그 사례가 다양해지고 있다.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에게 수백차례 메시지를 보내고 집까지 찾아갔던 스토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50대 여성 조모씨(59)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벌금 10만원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120시간,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조씨는 지난 2020년 3월 정은지에게 "저를 당신의 집사로, 반려자로 받아주시겠습니까"라는 내용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