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527

사상 최대 규모, 축구협회 요르단 원정단 11년 만의 전세기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10월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원정단을 파견한다. 이번 원정단은 총 400명에 육박하며, 11년 만에 전세기를 띄우는 결정이 내려졌다. 축구협회는 10월 10일 요르단과의 경기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의 초대형 여객기 A380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 항공기는 약 4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종으로, 대표팀 선수단과 축구협회 관계자, 파트너사 관계자, 취재진, 응원단으로 구성된다. 대표팀은 출국할 때는 별도의 항공편을 이용하고, 귀국할 때만 전세기를 이용하게 된다. 축구협회는 최대 200명의 응원단을 모집 중이며, 전체 원정단 규모는 약 4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과거에..

축구 2024.09.04

손흥민, 홍명보 감독과 함께 A매치 통산 골 기록 경신 도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를 앞두고 통산 A매치 골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한국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0일에는 오만과의 2차전을 소화할 예정이다.이번 9월 A매치는 홍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공정성 논란이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열리는 첫 실전이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팔레스타인(96위)과 오만(76위)이라는 상대를 맞아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23위·FIFA 랭킹)과의 전력 차이가 크다는 평가가 있어, 손흥민의 득점이 팀의 승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손흥민은 2011년 아시안컵 인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축구 2024.09.04

2024 여름 이적시장, 전 세계 축구 구단의 지출 감소 분석

올여름 축구 이적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큰 변화를 겪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올여름 전 세계 축구 구단들은 국제 이적시장에 약 64억6천만 달러(약 8조6천6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 비해 약 1조2천억원이 감소한 수치로, 약 12%의 하락폭을 보였다.전 세계 구단들이 이적시장에 투자한 금액은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지난해의 약 9조 8천700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이러한 변화는 여러 요인에 기인하고 있으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지출 감소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여름 사우디 구단들은 8억 7천500만 달러(약 1조 1천700억원)를 투자했지만, 올해는 4억 3천100만 달러(약 5천800억원)로 감소했다. 이는 사우디 리그가 10월 초까..

축구 2024.09.04

‘폭풍전야’ 지나는 K리그, 30라운드부터 최대 변수는 울산-포항-광주-전북의 ACL 병행

‘하나은행 K리그1 2024’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펼쳐진 29라운드를 끝으로 약 2주간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12개 구단은 폭풍전야를 지나고 있다. 13일 리그 재개 후에는 시즌 종료까지 더 이상 추가 휴식기는 없다. 정규 라운드는 4경기씩 남은 가운데, 1~6위는 파이널A, 7~12위는 파이널B로 갈려 각 그룹 내에서 추가로 5경기씩을 더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모든 팀에 버거운 일정이지만, 시즌 막판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해야 하는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 FC, 전북 현대의 고민은 더 깊다. 리그 2위 울산은 15승6무8패, 승점 51로 동률인 강원 FC와 1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다득점에서 밀려 강원에 선두를..

축구 2024.09.03

엄지성, "대표팀 발탁 소식에 설레서 잠 못 잤다"...2년 8개월 만의 복귀, 엄지성의 자신감과 각오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2년 8개월 만에 한국 축구대표팀에 복귀하며 "새벽 3시에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듣고 잠을 못 잤다"고 전했다. 이번 발탁은 그가 2022년 1월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은 이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다시 단 순간이다. 엄지성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광주 FC를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스완지 시티로 이적하며 '유럽파'로 자리 잡았다. 그는 스완지에서 개막 4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며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홍명보 신임 감독은 9월 A매치를 앞두고 그를 대표팀에 발탁했다.훈련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엄지성은 "솔직히 실감이 안 났다. 2선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 내가 뽑힐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긴장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설렘 만큼 더 열심히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축구 2024.09.03

홍명보 감독,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선수들에게 신뢰 주기 다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목표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2일 오후 5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첫 소집훈련에는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12명과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까지 총 19명이 참여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주요 해외파 선수들은 3일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지난 7월 한국 축구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된 이후 처음으로 선수들과 만나는 자리였다. 이번 소집훈련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의 A매치, 그리고 10일 오만과의 경기를 대비한 준비의 일환이다. 이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의 첫 일정으로, 한국은 B조에 속해 이란, 요르단, 쿠웨..

축구 2024.09.02

황인범,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로의 이적 확실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세르비아 리그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네덜란드의 명문 클럽 페예노르트로의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2일(한국시간) 즈베즈다는 라드니츠키와의 2024-2025 시즌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지만, 황인범은 선발 명단은 물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는 그가 팀 전력에서 제외된 것으로 해석되며, 그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진입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네덜란드 매체 더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페예노르트는 황인범 개인 및 즈베즈다 구단과 이미 합의에 이르렀으며, 황인범은 현재 로테르담에 도착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한 황인범과 즈베즈다 간 계약에 800만 유로(약 118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하며, 페예노르트가 그보다 적은 ..

축구 2024.09.02

'정신차린 벽' 김민재 활약...뮌헨, 프라이부르크를 2-0으로 제압하며 개막 2연승

바이에른 뮌헨이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를 2-0으로 물리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2일(한국시간)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시즌 첫 골과 토마스 뮐러의 통산 150호 골이 터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는 개막전의 실수를 만회하며 '철기둥'의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뮌헨의 수비를 견고하게 지켰다. 특히 빠른 판단력과 과감한 커팅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정확한 패스로 공격 전개에도 기여했다.전반 38분, 뮌헨은 케인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케인이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상대 수비수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직접 성공시켜 새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케..

축구 2024.09.02

PSG, 릴에 3-1 승리로 개막 3연승 달성...이강인,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활약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릴을 3-1로 제압하며 2024-2025시즌 리그1에서 개막 3연승을 기록했다. PSG는 2일(한국시간) 릴의 피에르 모루아 경기장에서 열린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PSG는 이전 두 경기에서 르아브르와 몽펠리에를 각각 4-1, 6-0으로 대파하며 강력한 전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33분 비티냐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후, 바르콜라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릴은 후반 33분 에돈 제그로바의 중거리슛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후반 47분 콜로 무아니의 헤더골로 PSG의 승리가 확정되었다.이강인은 이 날 경기에서 벤치에서 시작했으며, 후반 29분 교체 투입되어 약 20분간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축구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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