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531

홍명보 감독,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선수들에게 신뢰 주기 다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목표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2일 오후 5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첫 소집훈련에는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12명과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까지 총 19명이 참여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주요 해외파 선수들은 3일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지난 7월 한국 축구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된 이후 처음으로 선수들과 만나는 자리였다. 이번 소집훈련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의 A매치, 그리고 10일 오만과의 경기를 대비한 준비의 일환이다. 이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의 첫 일정으로, 한국은 B조에 속해 이란, 요르단, 쿠웨..

축구 2024.09.02

황인범,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로의 이적 확실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세르비아 리그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네덜란드의 명문 클럽 페예노르트로의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2일(한국시간) 즈베즈다는 라드니츠키와의 2024-2025 시즌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지만, 황인범은 선발 명단은 물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는 그가 팀 전력에서 제외된 것으로 해석되며, 그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진입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네덜란드 매체 더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페예노르트는 황인범 개인 및 즈베즈다 구단과 이미 합의에 이르렀으며, 황인범은 현재 로테르담에 도착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한 황인범과 즈베즈다 간 계약에 800만 유로(약 118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하며, 페예노르트가 그보다 적은 ..

축구 2024.09.02

'정신차린 벽' 김민재 활약...뮌헨, 프라이부르크를 2-0으로 제압하며 개막 2연승

바이에른 뮌헨이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를 2-0으로 물리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2일(한국시간)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시즌 첫 골과 토마스 뮐러의 통산 150호 골이 터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는 개막전의 실수를 만회하며 '철기둥'의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뮌헨의 수비를 견고하게 지켰다. 특히 빠른 판단력과 과감한 커팅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정확한 패스로 공격 전개에도 기여했다.전반 38분, 뮌헨은 케인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케인이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상대 수비수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직접 성공시켜 새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케..

축구 2024.09.02

PSG, 릴에 3-1 승리로 개막 3연승 달성...이강인,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활약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릴을 3-1로 제압하며 2024-2025시즌 리그1에서 개막 3연승을 기록했다. PSG는 2일(한국시간) 릴의 피에르 모루아 경기장에서 열린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PSG는 이전 두 경기에서 르아브르와 몽펠리에를 각각 4-1, 6-0으로 대파하며 강력한 전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33분 비티냐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후, 바르콜라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릴은 후반 33분 에돈 제그로바의 중거리슛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후반 47분 콜로 무아니의 헤더골로 PSG의 승리가 확정되었다.이강인은 이 날 경기에서 벤치에서 시작했으며, 후반 29분 교체 투입되어 약 20분간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축구 2024.09.02

[k1.preview] '최하위' 대전vs'7위' 광주...갈 길 바쁜 두 팀, 목표는 승점 3점 확보!

갈 길 바쁜 두 팀이 만난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대전과 파이널A 진입을 바라보는 광주가 격돌한다.대전하나시티즌과 광주 FC는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2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승점 28점(6승 10무 12패)으로 12위, 광주는 승점 37점(12승 1무 15패)으로 7위에 위치해 있다.갈 길이 바쁜 대전이다. 수원FC전에서 마사의 멀티골을 앞세워 7경기 무승을 끊었고, 인천유나이티드에는 김재우와 구텍의 득점으로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천 상무 원정에서도 0-2로 끌려가다가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고 김현우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그러나 방심은 금물. 이미 파이널B는 확정됐다. 현재 하위권은..

축구 2024.09.01

한국 U-19, 아르헨티나 꺾고 EOU컵 2연승 달성...백민규 결승골

한국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2024 서울 EOU컵 U-19 국제축구대회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2연승을 기록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강력한 압박과 조직적인 플레이로 난적 아르헨티나를 제압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강한 압박을 펼쳤다. 전반 23분, 중원에서 홍석현(한남대)의 침투패스를 받은 김결(이랜드)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르헨티나 골키퍼의 손에 맞고 튕겨 나왔다. 이때 골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던 백민규(인천)가 빠르게 반응해 오른발로 공을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백민규의 득점은 한국팀에 큰 힘이 되었고, 아르헨티나의 수비를 크게..

축구 2024.08.31

광주, 지역 캐릭터 '다이노맨'과 동행…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

광주 FC가 지역 대표 애니 캐릭터 '다이노맨'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행을 이어간다.광주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광주 지역특화콘텐츠로 선정된 스튜디오버튼의 캐릭터 다이노맨과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주는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발돋움한 다이노맨과의 협업으로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오는 13일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에서 기존에 운영하던 6세 이하 어린이 대상 미니 리그전인 '병아리 리그'를 '다이노맨 리그'로 명명한다. 다이노맨과 함께 지역 유소년 축구를 지원한다. 또한 2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다이노맨 데이로 지정해 홍보부스 운영, 다이노맨 캐릭터 시축, 다이노맨 굿즈 경품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를 펼친다. 특히 캐릭터 머리띠, LED..

축구 2024.08.30

광주 이정효의 선택은 K리그…"다시 2부 떨어지는 일 없어야"

상위 스플릿 절실한 '7위' 광주…"선수들 위해서라도 ACL보다 리그""다시는 광주 FC가 2부 리그로 떨어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K리그1 광주 FC는 지난 28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에서 탈락했다.울산과 준결승 1차전을 0-1로 진 이후 이날 원정 경기로 열린 2차전에서 2-2로 비겨 합계 점수가 밀렸다. 코리아컵이 끝났지만 광주의 일정은 촉박하다. 구단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일정이 9월 중순부터 펼쳐진다.ACL과 리그 중 광주는 어디에 더 집중할까. 이 감독은 광주가 후자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답했다. '강등 걱정' 때문이다.이날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현 상황에서는 솔직하게 리그..

축구 2024.08.30

김민재 부상 경과, 홍명보호 코치진 “상태 괜찮다”

홍명보 축구대표팀의 코치진이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서울 EOU컵 U-19 국제축구대회에서 한국 U-19 대표팀과 태국 U-19 대표팀의 경기를 관전하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부상 상태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김민재는 최근 독일 리그 개막전에서 경미한 허벅지 부상을 당했으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홍명보 감독을 보좌하는 박건하, 김진규 코치와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 이사는 이번 경기 관전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김민재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진규 코치는 "(부상이) 크지 않다고 들었다. 괜찮다고 들었다"라고 말하며 김민재의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25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

축구 2024.08.29

'Way To Asia' 광주FC, ACLE 출정식 개최

광주 FC가 팬들과 함께 아시아 무대 선전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광주는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이하 ACLE) 출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ACLE 출정식은 구단의 첫 국제 대회 진출을 기념하고 선수단의 각오와 팬들의 응원을 한데 모아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500명의 팬을 초청해 치러질 이번 출정식은 이정효 감독 및 캡틴 안영규 선수의 포부 발표를 시작으로 선수단 토크쇼, 애장품 추첨, 스킨십 행사 등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꾸려진다. 사전 행사로 ACLE 기념 MD 공개도 진행된다. 출정식 참여 신청은 공식 SNS에 공개되는 네이버폼(설문서비스)을 이용하면 되고, 구단 멤버십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사전신청할 수 있고, 일반..

축구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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