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목표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2일 오후 5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첫 소집훈련에는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12명과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까지 총 19명이 참여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주요 해외파 선수들은 3일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지난 7월 한국 축구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된 이후 처음으로 선수들과 만나는 자리였다. 이번 소집훈련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의 A매치, 그리고 10일 오만과의 경기를 대비한 준비의 일환이다. 이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의 첫 일정으로, 한국은 B조에 속해 이란, 요르단, 쿠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