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531

[현장인터뷰]'2연패→생존 경쟁 치열' 이정효 감독 "광주가 처한 상황, 결과는 내 책임"

"결과는 내 책임이다."이정효 광주 FC 감독의 말이다.광주 FC는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원정 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다. 광주는 2연패에 빠졌다. 경기 뒤 이 감독은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진 역량을 다 끌어내서 최선을 다한다. 실점하면서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 팬들도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다. 잘 회복해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키려고 하지말고 시도하고 실패하더라도 개선하면 되니 계속 시도하라고 했다. 중원에서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깨끗하게 지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광주는 10월 2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올 ..

축구 2024.09.29

이강인, 폴스 나인으로 맹활약…8점대 높은 평점 '호평'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시즌 3호 골을 기록하며 각종 매체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24-2025 리그1 6라운드 홈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 13분에 2-0을 만드는 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이강인에게 평점 9.0점을 부여하며 브래들리 바르콜라(9.7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이강인은 폴스 나인(가짜 9번 공격수)으로 출전해 바르콜라와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득점 장면에서 바르콜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을 때 절묘한 위치 선정으로 헤더 골을 성공시키며 변화를 준 역할을 충실히 ..

축구 2024.09.28

토트넘 감독, 손흥민 상태 긍정적…훈련 의지 밝혀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27일(현지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그렇게 나쁜 상태가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선수단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손흥민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괜찮고 손흥민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전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의 가라바흐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 71분을 소화했다. 경기 중 후반 23분,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도미닉 솔란케의 득점이 이어지는 오른발 강슛을 시도한 직후 손흥민은 몸에 이상을 느끼고 주저앉아 벤치를 바라보는 모..

축구 2024.09.28

맨시티 로드리,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이번 시즌 마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중원 핵심 선수 로드리(28·스페인)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으며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27일(현지시간) 뉴캐슬과의 2024-2025 EPL 6라운드 원정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드리가 무릎 수술을 받았다. 2024-2025 시즌 남은 경기에 더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라고 발표했다.로드리는 지난 23일 아스널과의 EPL 5라운드 홈 경기 중 전반 16분에 상대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고,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전반 21분에 교체되었다. 이후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결국 수술을 받게 되었다. 로드리..

축구 2024.09.28

이정효의 광주도 방심 금물…오리무중 ‘강등권 전쟁’

2024 K리그1 잔류 경쟁은 그야말로 안갯속이다. 하위 6개 팀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전쟁’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지난 22일 K리그1 7경기를 남겨두고 12개 팀이 파이널 A(1~6위) 파이널 B(7~12위) 그룹으로 나뉘었다. 정규리그 2경기,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통해 올 시즌 강등권(10~12위) 팀이 가려진다. 꼴찌는 2부 리그로 자동 강등, 10~11위 두 팀은 K리그2 팀들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한다. 사실상 파이널 B에 속한 팀들은 ‘잔류’가 동기부여이자 최대 과제다.이번 시즌 하위권 경쟁은 여느 때보다 치열하다. K리그 현장을 누비는 취재진도 강등권 3개 팀을 꼽는 게 최근 화두다. 예측은 저마다 다르다. 계속해서 하위권 팀들의 결과가 오락가락하고, 팀 간 격차가 ..

축구 2024.09.27

손흥민, 71분 활약…토트넘, UEL에서 가라바흐 3-0 완파

손흥민이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가라바흐를 3-0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토트넘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첫 승리를 신고하며 우승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2022-2023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했던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했으며 4시즌 만에 복귀한 UEL에서 우승을 노린다. 이날 경기에서 주장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후반 26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경기는 시작 7분 만에 불행한 상황이 발생했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라두 드러구신이 상대 공격수 ..

축구 2024.09.27

광주, 김천 원정서 승점 사냥 도전…강등권과 차이 벌린다

광주 FC가 김천상무를 상대로 잔류 안정권 진입을 위한 승점 쌓기에 나선다.광주는 오는 28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지난 제주 유나이티드전 패배로 파이널A 행이 무산된 광주는 이번 김천 원정 승리로 잔류 안정권인 7위를 수성하고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겠다는 각오다. 최근 광주는 ACLE와 리그를 동시에 소화하는 험난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다음달 1일 가와사키 원정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광주는 불과 2일 전에 치러지는 김천과의 경기에서 체력적인 요소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천전 승리를 위해서는 공격진의 골 결정력 향상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광주는 문전 앞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게 패한 경기가 많..

축구 2024.09.25

이러다 ACL 홈 경기 못 한다…K리그 클럽 라이선스에 ‘잔디’ 항목 추가하자 [긴급진단=K리그 잔디가 아프다…이렇게 해봅시다②]

어떻게 하면 잔디 관리를 수월하게 할지 고민할 시기다. 자칫하면 아시아 무대에서 K리그 팀이 홈경기를 치르지 못할 수도 있다. 잔디 문제는 단순히 K리그 내에서만 화두가 아니다. 아시아 무대에서도 언급되고 있다. 울산HD, 포항 스틸러스, 광주 FC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소화하고 있고 전북 현대는 ACL2에 나서고 있다. 울산과 광주는 첫 경기를 홈에서 치렀다. 다만 울산 안방인 울산문수경기장은 그야말로 최악의 그라운드 컨디션이었다. 움푹 패인 곳이 다수였을뿐더러 그라운드 자체가 울퉁불퉁 고르지 않았다. “이정도면 한강고수부지에서 축구하는 게 낫다”는 볼멘소리가 나온 이유다. 상대 팀인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오니키 토루 감독도 “선수들은 최고의 상태에서 경기하고 싶어 한..

축구 2024.09.24

로드리 부상, 맨시티 중원에 치명타…시즌 출전 불투명

맨체스터 시티의 중원 핵심인 로드리(28·스페인)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위기에 처했다. 23일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로드리는 전반 16분 상대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와의 볼 경합 중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진 뒤 전반 21분에 교체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로드리의 부상이 맨시티 팬들에게 두려움을 줄 소식이라고 전하며 그가 이번 시즌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밝혔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로드리가 바르셀로나에서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올해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는 맨시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어 그의 부상은 팀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로드리는 이번 부상 이전에 지난..

축구 2024.09.24

황의조,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멀티골 활약…노팅엄 떠나 새로운 시작

황의조(32)가 노팅엄 포리스트에서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후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아스포르로 이적해 멀티골 활약을 펼쳤다. 황의조는 2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아다나의 뉴 아다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를 상대로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황의조는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경기 시작 4분 만에 첫 득점을 기록했다. 로이드 아우구스토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 찬 크로스를 황의조가 오른발로 차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지난 6일 알라니아스포르로 이적한 이후 첫 번째 득점이었으며 공식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인 안탈리아스포르전 이후 4개월 만이었다.이어서 황의조는 13분 만에 추..

축구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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