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가 K리그1 잔류를 확정 짓기 위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광주는 오는 10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 K리그1 37R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이번 시즌 마지막 리그 원정 경기를 갖는다. 현재 리그 8위 광주(승점 45)는 지난 대전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잔류 안정권에 한 발짝 다가섰다. 하지만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 짓기 위해선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비록 주중 고베 원정에서 패배를 당하며 ACLE 4연승은 좌절됐지만, 제주전 승리를 통해 리그 잔류를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 광주의 키플레이어는 생애 첫 국가대표에 발탁된 김경민이다. 김경민은 국가대표 역대 두 번째 최고령 첫 발탁(33세 3일)이라는 이정표를 남기며 '늦게 핀 꽃'으로 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