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한화생명과의 마지막 세트에서 베인을 중심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11일 울산 문수 체육관에서 진행된 KeSPA컵 4강 A조 경기에서 담원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첫 세트 블루 사이드의 담원은 레넥톤-다이애나-야스오-진-알리스타를 선택했으며, 한화생명은 케넨-자르반 4세-르블랑-카이사-레오나로 경기에 나섰다. 담원 지역의 정글에 무리해서 들어온 자르반 4세를 다이애나가 잡아내며 담원이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하단 지역에서 한화 생명이 상대 바텀 듀오를 잡아내며 이득을 취했다. 담원은 전령을, 한화생명은 드래곤을 가져가며 팽팽한 경기 양상을 보였다. 한화 생명이 세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지만 이후 일어난 교전에서 담원이 큰 승리를 거두며 바론을 가져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