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의 '엔비' 이명준이 LCK CL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스프링' 3주 1일차 경기에서 젠지가 kt 롤스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3승 2패가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원거리 딜러 '엔비' 이명준은 "이겨서 다행이지만 내 플레이가 너무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3레벨 단계에서 적 헤카림의 위치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갱킹을 당한 이후 주도권이 나갔다"고 구체적인 설명까지 덧붙였다. 젠지는 경기 초반 상체에서 우위를 잡고 있었기에 승리하는 듯 보였다. 이명준은 "위가 상당히 잘 풀려서 바텀에서 최대한 버티기만 해달라는 이야기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