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 이명준이 젠지 CL팀과 함께한 1년을 돌아보며 내년엔 LCK 무대에 서고 싶단 포부를 드러냈다.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챌린저스 리그(CL)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엔비' 이명준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바텀 듀오를 이루고 있는 '카엘' 김진홍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등 뜨거운 여름을 함께 한 동료들과 일궈낸 승리에 한껏 기뻐했다. 이명준은 "그동안 열심히 해왔던 것들이 결과로 나오니까 기분이 좋다"며, "우승하는 순간 어땠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걱정했다. 만족할 만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이겼다는 사실 하나로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아프리카에선 '불'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