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펜타그램, LJL 스프링 1라운드 몰수패

Talon 2018. 2. 6. 17:33

펜타그램(구 램페이지)이 리그오브레전드 재팬리그(LJL) 1라운드 몰수패를 당했다. 

라이엇 재팬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펜타그램에 대해 1라운드 몰수패 처분을 내렸다. 이어 게임단 주이자 y`s agency 주식회사 이사인 '미즈 러시안' 나카무라 히로키, 직원인 후지타 타쿠야에 대해선 1라운드 LJL과 하부리그 경기장 입장 금지 처분을 받았다. 

라이엇 재팬에 따르면 펜타그램의 게임단 주인 나카무라는 LJL CS팀인 버닝코어로 이적한 '다라' 전정훈이 팀 숙소로 짐을 찾으러 왔을 때 재류카드 제출을 요구했다. 참고로 재류카드는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할 카드다. 이에 전정훈은 새로운 팀에서 활동하기 위해선 재류카드 갱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지만 몇 시간 동안 카드 제출을 요구했고, 카드를 받아내면서 전정훈이 일시적으로 재류카드 휴대 의무 위반 상황에 빠지게 했다. 

이어 버닝코어 관계자가 채팅 앱을 통해 전정훈에 대한 재류카드를 요구했을 때 그는 '카드는 전 소속팀에 반환돼야 한다'는 주장을 바꾸지 않았다고 한다. 

y`s agency 직원인 후지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팀에서 활동했던 '터슬' 이준용이 USG로 이적했을 때 전 소속팀이 제공해야 할 재류카드 갱신 절차를 방해했다. 또 재류 카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새롭게 취업 비자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허위 정보를 흘려 이준용으로부터 카드를 받아 법을 일시적으로 위반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라이엇 재팬으로부터 몰수패를 당한 펜타그램은 1라운드 5패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LJL 스프링은 오는 9일 개막하며 지난 라스칼 제스터, 데토네이션FM, V3 e스포츠, USG(Unsold Stuff Gaming), 펜타그램, 7th 헤븐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3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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