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압도적 스탯' 킹존, 선두 지킬까

Talon 2018. 2. 7. 08:45
롤챔스 1위 킹존이 2위 kt를 상대로 선두 방어전에 나선다.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 4주 2일차 경기가 7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킹존 드래곤X와 kt 롤스터의 대결로 펼쳐진다.

최근 킹존의 기세가 매섭다. 개막전에서 KSV에 당한 완패가 약이 됐는지 이후로 단 한 세트도 패하지 않은 채 내리 5연승을 달리고 있다.

기록을 보면 킹존의 위용을 더욱 실감할 수 있다. 킹존은 현재 경기당 평균 11.4킬을 올려 롤챔스 참가팀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진에어 그린윙스가 11.2킬로 킹존의 뒤를 따르지만, 킹존은 경기 평균 시간이 진에어보다 10분가량 짧은 34분에 불과하다. 단시간 내 비약적으로 많은 킬을 올렸다는 뜻이다. 

데스는 경기당 5.9을 기록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킹존이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음과 동시에 수비 역시 탄탄하며 큰 실수가 없다는 것을 뒷받침한다.

라인전과 오브젝트 지표에서도 킹존의 위세는 압도적이다. 킹존은 경기 15분까지의 골드 격차를 나타내는 지표에서 평균보다 2107골드를 더 수급해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킹존이 분당 획득하는 골드는 2113골드로 가장 많은 골드를 얻었다. 경기당 포탑 파괴수도 8.8, 드래곤 처치는 2.67로 10팀 중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킹존이 상대할 kt 역시 5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지난 롤챔스 서머 2라운드와 LoL 케스파컵 2017 결승전에서 킹존을 제압한 적이 있어 자신감도 갖춘 상태. 하지만, 지금까지 킹존이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kt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낙관할 수 있다. 과연 킹존이 현재 가장 위협적인 적수 kt마저 꺾고 1위를 굳히기에 돌입할지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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