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식은 르블랑 픽은 많은 연습을 통한 자신감이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스플릿 64경기가 25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 T1은 bbq 올리버스를 2:1로 꺾고 서머 6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3세트 MVP로 선정되어 첫 MVP 인터뷰에 나선 '피레안' 최준식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이겨서 기분이 많이 좋다"며 경기 소감을 남겼다.
이날 최준식은 3세트에서 르블랑을 선택해 과감하게 진입해 킬을 따는 등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SK텔레콤의 승리를 견인했다. 최준식은 "르블랑은 내가 스크림에서 많은 연습을 해 자신 있었다. 하고 싶다고 어필했다"며 픽의 배경을 설명하며, 탑 라인 한타에 대해 "내가 죽을 각이 전혀 안 보였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SK텔레콤에는 최준식 외에 '뱅' 배준식이 있어 두 명의 '준식'이 있다. 최준식은 "코치님이 뒤에서 "준식아~"라고 부르면 나와 (배)준식이 형이 모두 뒤돌아 본다. 그런 일이 하루에 한 번 꼴로 벌어진다"며, "코치님이 구분할 때는 성을 붙여 부르신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최준식은 "앞으로도 힘든 길을 걸어야 한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남은 경기 최대한 다 이겨보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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