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 김종인은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 무대에 설 수 있을까.
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 최종전이 16일 킹존 드래곤X와 젠지의 대결로 펼쳐진다. 이번 최종전에서 승리한 팀은 3번 시드 자격으로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참가하게 된다.
'페이커' 이상혁은 이상혁은 2013 롤드컵, 2015 롤드컵, 2016 롤드컵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2017 롤드컵에선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이상혁은 2014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나진 화이트 실드에게 패배한 데 이어, 올해 선발전에서 젠지에게 패배해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모두 진출하지 못했다'는 징크스가 생겼다.
'프레이' 김종인도 비슷하다. 김종인 역시 데뷔 이래 대부분의 롤드컵에 진출했지만, 한국에서 열린 2014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 최종전에서 젠지에게 패배한다면 이상혁과 동일하게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의 롤드컵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는 징크스를 안게 된다.
과연 김종인은 이상혁과 달리 최종전을 승리하고 안방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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