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PraY 김종인 선수입니다~!
LCK의 전설중 한 명이자 롤챔스 최초의 원거리 딜러 MVP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의 조연
現 KING-ZONE DragonX 소속이자 前 ROX Tigers의 원거리 딜러 담당 프로게이머. 이전에 사용하던 소환사명은 '트롤킴'. 프로 데뷔 이전 우주최강발냄새, 잊혀진계절과 함께 아마원딜 3대장으로 불렸습니다.
그가 나진 소드에 들어올때 일화가 있는데 나진 사장이 직접 삼고초려해서 들어왔다는 것.
데뷔한 서머 시즌 때는 인터뷰에서 캡틴잭이 롤 모델이라고 밝혔지만 Azubu Blaze와의 3, 4위전에서 그 캡틴잭을 그대로 압사시켜 버렸습니다.
얼마나 다이브를 좋아하는지는 3/4위전 2경기에서의 발키리로 하는 이니시에이팅을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후덕하게 생긴 외모 때문에 팬들에게는 도도리아로 불리웁니다. 덕분에 LG-IM의 도도새와 함께 원딜명가 도도가문이라고. 본인도 이 별명에 대해 "모쿠자 선수가 가끔 드래곤볼을 보는데 닮은것 같기도 하다."라고 인정했습니다.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에서 스카우터로 전투력을 측정하는 세레머니를 많이 보여주는걸 보면 본인도 이를 즐기는 듯합니다.
체격이 엄청 큰 편입니다. 부스에 앉아있을 때는 모르지만 전체샷으로 잡으면 혼자 커져라! 모드. 위아래로도 크고 앞뒤로도 크고 좌우로도 커서 더 커보입니다. 한 때는 리미트와 나그네가 균형을 유지해주었습니다.
여러 인터뷰나 채팅짤을 보면 본인의 드립력이 상당한 수준인 듯합니다. 이거 때문에 롤스타전에서 매라를 폭소시킨 범인이 프레이라는 가설이 신빙성을 얻고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 중 유일하게 해당 시즌에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샤이와 매드라이프는 롤 챔스 4위, 앰비션은 롤 챔스 준우승, 인섹은 NLB 3위로 끝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 중 유일하게 LOL 시즌3 World Championship에 출전하게 됩니다. 샤이와 매드라이프는 플레이오프 탈락, 앰비션은 준플레이오프 탈락, 인섹은 결승으로 끝냈습니다.
핫식스 롤챔스에서 드레이븐을 꺼냈다가 진 이후로 프레이의 드레이븐 픽은 나진 시절 막눈의 올라프, 와치의 쉬바나, 미드 시절 쏭의 아리 등과 같이 흑역사 취급 받는 분위기입니다. 롤챔스 영어 해설인 몬테크리스토와 도아는 프레이의 드레이븐을 프레이븐이라 부르며 나진 블랙 소드가 드레이븐을 고를 때마다 이를 언급합니다. 한국에서는 도레이븐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이 흑역사는 ZOTAC NLB Winter 2013-2014 결승 2경기에서 완벽하게 되갚아주는데, 드레이븐을 픽하고 그 경기를 지배하면서 블레이즈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게임을 하드캐리해버렸습니다.
강찬용과 마찬가지로 2013 롤스타전 무렵부터 연애중. 덕분에 프레이 또한 연애가 경기력 하락의 원인이 아닌가하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2014 스프링 이후에 팀을 못 찾았지만 군대를 안 갔고, 훈의 말에 따르면 블레이드 앤 소울을 하고 있다고... 그러나 이후 다시 복귀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입니다.
인성 자체는 롤판에서 상당히 후한 평가를 받습니다. 개인방송으로 논란이 증폭된 숙명의 라이벌과 달리 이쪽 방송사고는 근본적 인성의 문제가 아닌 언어적인 문제였으니까...
최근에 나온 챔피언들 중에 진을 많이 좋아하는 듯합니다. OGN에서 진을 솔랭에서 많이 연습하고 드디어 스베누를 상대로 나오자...약을 거하게 빨고 명사수 진종인이란 영상을 만들어냈습니다.
나이스게임티비의 롤러와에 갱맘이 출연하여 프레이와 뱅을 비교했습니다. 갱맘은 프레이가 더 똑똑하고 영리해서 한타때 자기가 어떻게 해야할 지 아는 것 같다고 했다. 뱅은 아직 어린 것 같다. 그래서 더 패기가 있고 압살할 때 압살하는데 그렇게 영리하지 못하다. 뱅은 자기가 판을 만든다 - 라고 발언했습니다.
클템이 주관적으로 매긴 LOL역사상 천재 탑 5에서 2위로 뽑혔습니다.
풍월량 시청자 대전에 참가하고자 처음으로 랭겜을 돌리다 자기 재능을 찾았다고 합니다.
프로게이머 5년차다보니 어느새 부모님도 겜잘알이 되셔서 경기 끝나고 집가는 길에 훈수까지 두신다고 합니다. "그 창잽이 캐릭터는 쓰면 안되겠다~", "에응 거기서는 그렇게 했어야지~" 등등.
프레이가 출천한 5번의 롤드컵에서는 모두 프레이의 팀을 꺾은 팀이 우승했습니다.
2017년 11월 27일 오전 1시에 인벤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것을 업로드 했습니다. 담담하게 롱주에서의 1년을 회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맵과 같은팀에 매칭에 잡히면 음성통화를 연결해 게임을 진행하고있는데, 둘이 만나기만하면 즐겜모드로 들어가기때문에 대벌레듀오로 유명합니다. 이때 두명의 조합이 뿜어내는 텐션의 정도는.. 직접보는걸 추천..
제일 좋아하는 스킨은 연미복 이즈리얼 붉은 크로마라고 합니다.
유튜브 본인 방송용 썸네일의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프레이의 얼굴을 챔피언 등에 합성해놓는데 매우 깔끔하고 어울립니다. 이 때문에 댓글창에는 편집자 월급을 많이 줘야한다고 하는 댓글이많이 보일 정도.
입으로 게임한다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루시안으로는 캐리를 못한다는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롤갤의 신흥 갤주 로를몬테 교수님
롤갤에서 시작된 밈으로, 사실 처음에는 좋은 뜻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프레이가 선전하는 때에도 '애쉬 학계 1타 강사' '교수님 시즌 1호 논문 제출' '혜지 전담 특강을 한다'는 등 교수 및 박사에 관련된 온갖 개드립들이 붙으면서 KT의 대퍼, 스코어의 강타, 데프트의 알파카마냥 떼려야 뗄 수 없는 롤갤 대표 밈이 되어버렸습니다.
2018 롤드컵에 출전한 모든 팀들이 조별탈락, 혹은 8강 광탈을 경험하자, 6부리그 LCK를 2부까지 끌어올린 교수님으로 다시 한 번 찬양받는 중.
이상 김종인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