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조성주·김유진, WCS 8강서 맞대결..이병렬은 전태양과 경합

Talon 2018. 10. 29. 11:32
조성주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WCS 2018 그룹 스테이지 경기를 치르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WCS 글로벌 파이널 8강에서 조성주(테란)와 김유진(프로토스)이 맞붙는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로스앤젤레스에서 ‘2018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일정이 펼쳐졌다. 각 조 최종전에서 살아남은 전태양(테란), 김유진, 박령우(저그), ‘스페셜’ 후안 카를로스 테나 로페즈(테란)가 8강에 올랐다.

그룹 스테이지 종료 직후 8강 대진 추첨식이 진행됐다. 그 결과 첫 경기에서 같은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 조성주와 김유진이 겨루게 됐다. 2경기에서는 멕시코 출신의 ‘스페셜’과 김대엽(프로토스)이 맞붙게 됐다.

또 8강 3경기에선 이병렬(저그)과 전태양이 4강행 티켓을 놓고 겨룰 전망이다. 마지막 4경기에서는 박령우와 핀란드 출신의 ‘세랄’ 요나 소탈라(저그)가 상위 라운드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됐다.

WCS 8강 경기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연례행사인 블리즈컨 2018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8강전은 오는 11월 3일, 4강전과 결승전은 11월 4일로 예정돼있다. 장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다.

한편 이날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경기 결과에 따라 주성욱(프로토스)과 김도우(프로토스)는 그룹 스테이지를 끝으로 귀국 길에 오르게 됐다. 주성욱은 B조 최종전에서 김유진에게 패배했다. 김도우는 D조 최종전에서 ‘스페셜’에게 8강행 티켓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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